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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음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12-30 00:00

'음악세계' 필자 이상준씨
2004년 7월부터 본지에 '이상준의 음악세계'를 쓰고 있는 이상준씨는 미국 버클리 음대와 캐필라노 칼리지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캐필라노 재즈학부에서 조교를 지냈고 현재 캐나다와 한국에서 재즈 연주가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칼럼을 쓰시면서 느낀 점이 많으셨을 텐데? "흔히 음악을 청각적 예술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읽는 글로 다 표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시간들이지만, 언어능력이 뛰어난 어느 누구도 귀로 듣고 때때로 변화하는 인간의 묘한 감성을 활자로 전부 표현할 수 없습니다. 칼럼을 쓰면서 음악은 역시 연주자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또 다시 느낍니다." *독자들의 반응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의 국어능력에 대해 극찬하는 독자와 비난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부족한 면을 지적하고 충고하는 독자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먼저 밴쿠버 조선일보는 좀더 독립적인 기사를 써주길 바랍니다. 물론 이민사회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이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역언론인이상 보다 더 현지 소식을 알차고 신뢰있게 독자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본국의 조선일보는 보다 더 팩트 중심의 기사를 다루길 바랍니다. 언론의 방향이라는 부분은 편집부의 독자적인 권한이기에 내가 언급할 부분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른바 정론지라고 불리는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르몽드,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논조가 좌던 우던 팩트를 왜곡하는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필자와 대부분의 독자가 조선일보 뿐 아니라 한국과 캐나다 등 모든 언론에게 바라는 바입니다.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그저 평범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2006년에는 더 많은 공부를 통해 더 알찬 음악관련 글을 계속 써 나갈 것을 독자들에게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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