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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몰고 바다 돌진한 10대··· 황당 이유 들어보니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3-06 13:26

“빠지면 돈 줄게”··· 유명 스트리머 한마디에 ‘풍덩’
바다 돌진 영상 생중계돼··· 경찰, 운전자 기소 검토


스트리밍 사이트 라이브 방송 중 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한 10대 남성이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쯤 포드무디 로키포인트 선착장에서 한 19세 남성이 본인의 자가용을 몰고 바다로 돌진했다.

 

10대 운전자는 유명 스트리머인 아딘 로스의 채널을 통해 중계될 라이브 영상을 찍기 위해 바다에 돌진했으며, 로스는 차가 바다에 빠진 후 견인차가 현장에 도착하면 운전자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워가 100만 명이 넘는 아딘 로스는 지난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혀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가 당시 인터뷰한 사람은 중국계 호주인인 가짜 김정은이었다.

 

해당 영상의 시청자 중 한 명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해당 차량은 바다에 완전히 잠겨 있었고, 다음 날이 되어서야 인양됐다. 이 황당 사건으로 인해 로키포인트 선착장은 5일 오후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후 풀려났지만, 경찰은 위험 운전 혐의 등으로 기소를 검토하고 있다.

 

포드무디 시경은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정보가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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