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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빠르나”··· 통신사 인터넷 속도 경쟁 승자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17 11:04

유선 인터넷·모바일 환경 부문 ‘벨’이 1위



캐나다의 주요 통신업체 중 하나인 벨(Bell pure fibre)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속도 측정 전문기업 우클라(Ookl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벨은 작년 4분기 기준 유선 네트워크 속도에 대한 ‘스피드테스트 어워드(Speedtest Awards 2023)’에서 국내 통신업체 6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벨은 다운로드 속도 중앙값이 지난해 1월의 286.08Mbps에서 307.77Mbps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꿰찼다. 우클라에 따르면 이 속도로 여러 기기에서 원활하게 스트리밍할 수 있고, 파일을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주요 통신업체인 로저스와 텔러스는 각각 270.08 Mbps와 255.88 Mbps의 속도로 벨의 뒤를 쫓았다. 작년에는 로저스가 다운로드 속도 중앙값 249.08Mbps로 1위를 차지했었다.

업로드 부문에서도 벨이 1년 전과 마찬가지로 기존 244.64Mbps보다 증가한 264.97Mbps로 가장 빠른 업로드 속도 1위를 자랑했다. 

텔러스와 로저스는 2위와 3위에 자리했고, 업로드 속도가 작년보다 향상되어 각각 평균 215.80Mbps와 49.44Mbps를 기록했다. 이외 순위권에는 비디오트론(Videotron)과 코지코(Cogeco), 스페이스X 스타링크(SpaceX starlink)가 안착했다. 

무선 인터넷인 모바일의 경우 역시 벨의 역량이 돋보였다. 벨은 국내 통신업체 3곳 중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 부문에서 121.33Mbps로 1위를 달성했다. 작년 1위였던 텔러스는 115.02Mbps로 2위로 내려갔다. 

모바일 업로드 속도 부문과 관련해서는 로저스가 작년보다 3.6Mbps 높은 15.1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텔러스와 벨이 11Mbps대의 업로드 속도를 보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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