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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소도시 사업이민 개시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3-19 16:41

14일부터, 북부와 서해안 등 31개 지역

올해 초 계획이 발표된 이후 한인들의 관심이 큰 BC 주정부 소도시 사업이민 프로그램이 이달 14일부터 개시됐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이 떠나고 남은 주민들은 늙어가는 지방 소도시들에 젊은 인력을 끌어들여 거기에 오래 정착케 하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적용 지역사회로 지정된 지방 소도시들은 자체적으로 올 여름부터 영주권 제공 후보자를 지명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BC 주내 적용 지역은 다음과 같다.
◆Cariboo-Mackenzie, Prince George, Quesnel, Williams Lake ◆Kootenay - Castlegar, Kimberley, Nelson. Regional District of Kootenay(Area J), Rossland, Trail ◆Mainland/Southwest-Gibsons, Sechelt, Sunshine Coast Regional District-Egmont and Pender Harbour (Area A), SCRD - Halfmoon Bay (Area B), SCRD - Roberts Creek (Area D), SCRD - Elphinstone (Area E), SCRD - West Howe Sound (Area F)   ◆Nechako - Burns Lake ◆North Coast - Terrace ◆Thompson-Okanagan- Barriere, Merritt, Vernon ◆Vancouver Island/Coast - Comox, Comox Valley Regional District - Baynes Sound - Denman/Hornby Island (Area A), CVRD - Lazo North(Area B), CVRD - Puntledge - Black Creek(Area C), Courtnay, Port Alberni, Powell River
인구 7만 5천명 이하인 이들 31개 지역은 주정부 심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기업가(이민 후보자)의 투자 유치에 적극 참여하고 신규 이민자가 유입되면 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2년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외국인들은 해당 지역을 방문해야 하며 사업계획은 지역 경제개발 필요에 잘 부합되고 공헌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비즈니스 오너들은 2년 후 영주권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도 과거 수많은 주정부 이민 제도가 그랬듯이 이민 신청자가 영주권을 받은 뒤에도 그 지역에 계속 남아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대다수 영주권 취득자들이 대도시로 이주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영어 교실 개설, 주거와 자녀교육을 도와줄 연락관 배치,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 광범위한 정착 네트웤 형성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긴 하나 대도시에 같은 나라 출신 교민사회가 탄탄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추적이 어려워 그들이 지금은 어디에 살고있는지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다. 이에 대해 BC 주정부는 신청자의 체류 시간 중 최소한 75%를 해당 지역에서 보내도록 하는 등 여러 장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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