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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한인 문화의 날 행사 개최… “우리 문화 한자리에”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7-13 15:26

내달 4일 서부캐나다 최대 한인 축제 열려
메트로밴쿠버의 대표 한국문화 축제인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오는 8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버나비 소재 스완가드 스테디움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사단법인 한인문화협회(회장 석필원)의 주최로 매년 여름 열리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한국의 음식 등을 밴쿠버의 한인 동포와 캐나다 현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지난해 개최된 행사에는 3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한국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물론 한국무형유산교육개발원 예술팀의 판굿·소고·열두 발 상모 등 전통놀이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협회 측은 “이번 행사에도 한국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해 화려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매년 행사 앞순서에 진행돼온 개회사 시간을 줄이고 볼거리와 먹거리에 초점을 맞춘 진짜 페스티벌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예년처럼 각종 전시 및 판매부스, 체험부스 및 음식부스를 통해 한류음식을 전파하고 한국의 전통 춤과 음악을 공연하는 것은 물론 캐나다 다문화 민족의 공연 팀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K팝 경연대회 예선에서 통과된 상위팀들이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본선 경연대회를 펼칠 예정으로, 현장에는 전통과 새로움이 어우러지는 하나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공연으로 캐나다인으로 구성된 리틀 마운틴 관악대와 럼블 스트리트 보이즈 밴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전통춤과 중동 지역의 밸리댄스팀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으며, 먹거리로는 비빔밥, 불고기 덮밥, 바비큐, 떡볶이 등 한국음식은 물론 감자튀김 등의 다양한 서양음식까지 마련된다. 

특히 주최 측은 방문자 중 오전 11시까지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라플 티켓을 제공해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을 추첨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인문화협회 석필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캐나다 수상을 비롯해 캐나다 국회의원, 시의원, 시장 등이 참석하는 최대 한인 축제”라며 “밴쿠버에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는 이 특별한 자리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 지난해 개최된 한인 문화의 날 행사 사진. 사진 = 밴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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