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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포커스] 밴쿠버의 인기인은 누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2-28 14:43

로컬 포커스
각 지역의 소식을 요약해 전합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시민 사이에 인기인은 누구?


케슬러, 비엑사, 버로우, 세딘.

앞서 나열한 4명의 이름을 밴쿠버에서 오래 살았다면, 하키에 귀를 기울여 본 적이 있다면 알 것이다. 밴쿠버 NHL팀 커넉스(Canucks)에서 인기있는 선수의 성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최근 위밴쿠버(WeVancouver)웹사이트는 인기투표를 통해 밴쿠버 시민들이 좋아하는 선수와 장소, 먹거리 등을 선정했다. 이 결과 아이스하키에서는 라이언 케슬러(Kesler)가 가장 인기 있는 선수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케빈 비엑사(Bieksa), 3위는 알렉스 버로우(Burrows)와 헨릭 세딘(Sedin)이 함께 올랐다. 아쉽지만 케슬러선수는 지난 27일 검사결과 오른발 골절로 이번 시즌에서는 몇 주간 쉬게될 예정이다.

축구팀 화이트캡스에서는 1위에 제이 디메리(Demerit) 2위 이영표, 3위 조 캐넌(Cannon) 순으로 인기 있다. 참고로 이영표 선수의 영어 명칭은 YP Lee.  밴쿠버에서 인기있는 스포츠팀 순위를 보면 커넉스가 1위, 2위는 화이트캡스, 3위는 쥬니어 하키팀인 자이언츠다.


<▲ 출근 중인 아이스하키선수들... 지난 23일 내쉬빌전에 출전할 밴쿠버 커낙스 소속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제공=밴쿠버 커낙스.  >


문화 부문에 있어서, 밴쿠버 3대 인기 연극제는 ▲푸쉬 인터내셔널 퍼포밍아트 페스티벌(pushfestival.ca) ▲밴쿠버 프린지 페스티벌(vancouverfringe.com) ▲바드온더비치 셰익스피어 페스티벌(bardonthebeach.org)이 꼽힌다. 음악제는 밴쿠버인터네셔널 제즈 페스티벌(coastjazz.ca) ▲밴쿠버 포크 페스티벌(thefestival.bc.ca) ▲올리오 페스티벌(facebook.com/oliofestival)과 라이브앱스쿼미시(squamishfestival.com) 순으로 인기 있다. 영화제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org)가 으뜸이고, 지역 잔치 중에는 자동차없는 거리(carfreevancouver.org)가 인기 있다.

소수민족 잔치 중에 인기는 밴쿠버 그리스 여름잔치(Vancouvergreeksummerfest.com)다. 성적 소수자 퍼레이드(vancouverpride.ca)보다 인기가 높다.

밴쿠버의 문화 애호가라면 발레BC(Balletbc.com)와 밴쿠버남성합창단(vancouvermenschorus.ca),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vancouversymphony.ca)의 공연을 최소한 1번 이상 가보았을 것이다.

미술 관람 3대 명소는 ▲밴쿠버 아트갤러리(Vancouverartgallery.bc.ca) ▲UBC인류학 박물관(moa.ubc.ca) ▲현대미술갤러리(contemporaryartgallery.ca)가 꼽힌다. 일반 화랑으로는 ▲더글라스레이놀즈갤러리(douglasreynoldsgallery.com)▲에이든 갤러리(aydengallery.com) ▲레니 콜렉션(renniecollection.org)과 이퀴녹스갤러리(equinoxgallery.com)가 꼽힌다.

한편 밴쿠버 사는 사람 중에 가장 유명한 인물은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Suzuki) 박사다. 저녁 초대를 하고 싶은 사람은 가수 마이클 부불레(buble)이다. 그의 성이 버블이 아닌 점 주의. 사업가 중에는 BC주 최대 부호 짐 패티슨(Pattison)이 가장 인지도가 높다.  밴쿠버 시민이 가장 즐겨듣는 라디오 FM은 102.7 더픽(thepeak.fm)과 AM은 뉴스일레븐서티(news1130.com)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선 밴쿠버 시민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는 사이언스월드다. 이어 ▲밴쿠버 수족관 ▲스탠리파크와 그랜빌 아일랜드 순으로 인기 있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분위기있는 동네가 어디냐고 설문한 결과는 ▲키칠라노 ▲웨스트엔드 ▲개스타운과 예일타운이 꼽혔다. 참고로 관광객이나 키칠라노라고 부른다. 밴쿠서 사람끼리는 키츠(Kits)로 통한다.

비오는 겨울 밴쿠버 사람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으면 1위는 걷기다. 2위는 달리기, 3위는 스키와 스노보딩이다. 지역 내에서 품격있는 휴가를 보내는 장소는 1위 위슬러의 페어몬트 샤토 위슬러(fairmont.com/whistler), 이어 토피노의 위카니시인(wickinn.com)과 해리슨의 해리슨 핫스프링스호텔(harrisonresort.com)이 뽑혔다.


트랜스링크
일부 버스 노선 폐지 철회


메트로 밴쿠버 교통망과 대중교통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민원 접수 결과 일부 버스노선을 변경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트랜스링크는 예산 한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요구하는 버스서비스를 전면 제공할 수 없다며 지난 해 34개 노선의 축소 또는 변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노선 변경에 대해 민원을 접수한 결과, 버나비 하이츠 지역을 운행하는 C1, C2 버스는 현재 노선을 유지하돼, 출퇴근 시간 외에 배차 간격을 늘리기로 했다. 해당 버스 이용자는 출퇴근 시간 외에 버스를 타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나게 됐다. 운행 취소 예정이던 211번, C48, C49번은 운행 노선을 유지키로 했다.


밴쿠버시
스탠리파크는 정비중
해변 산책로 주중 출입금지


스탠리파크 시월(Seawall·해변 산책로)이 오는 8일까지 주중 통행 금지된다. 밴쿠버 시청은 3월 1일 오후 4시까지 통행을 금했다가, 주말 통행을 하용하고 다시 4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할 예정이다. 통행 금지 구간은 시월 중 프로스펙트포인트(Prospect point)부터 시와시락(Siwash Rock)까지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통행 금지되는 구간은 산책로에 한한다.
시청은 통행 금지 기간동안 낙석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경사면의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써리
스포츠 행사 적극유치키로


써리 시의회는 지난 19일 시내 관광산업 육성 전략으로 스포츠행사를 적극 유치키로 했다. 다이앤 와츠(Watts) 써리 시장은 "국제 수준급 시설을 짓고 있는 가운데, 각종 중요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써리시는 지난해 BC써머 게임스를 개최하고, 국제 소프트볼토너먼트를 유치해 진행한 바 있다. 써리시는 '스포츠 튜어리즘(Sports Tourism)'을 통해, 선수와 가족,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써리 시내에는 커뮤니티 레크레이션 센터 9동, 총 8개 아이스링크가 있는 빙상 경기장 5동, 옥외수영장 8곳, 실내 수영장 4곳, 축구장 100곳, 야구장 94곳,  테니스코트 75곳, 육상경기장 3곳, 스케이트공원 7곳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써리시 목표는 2016년 국제소프트볼연맹 여자 세계챔피언십 경기 유치다.


코퀴틀람
소방관 봉급 5.5% 인상 합의


코퀴틀람 시는 지난 26일 국제소방관협의회(노조)와 2년 만기 고용계약을 맺으면서, 연봉을 현재보다 5.5%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소방관 평균 연봉은 6만~7만달러 선이다. 소방관은 최소 고졸이상 이민자나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수시모집하며, 응급처치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운전면허증은 필수 이며, 운전 기록상 하자가 없어야 한다. 지원자는 시력과 청력, 체력 테스트와 소방관 임용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코퀴틀람 시내 소방관 숫자는 157명이다. 별도로 소방관보다 임용 기준이 낮은 보조 소방관(auxiliary firefighter)도 수시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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