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서 수요 가장 많은 직업 15선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19 09:51

“졸업장 개수 상관없는 직업 늘어나”
영업사원, 재무 분석가, 용접공 등 인기



인적자원 컨설팅 기업인 란트스타트(Randstad)가 올해 캐나다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15개의 직업을 공개했다.

 

란트스타트에 따르면 오늘날의 고용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고 접근이 쉬운 분야에서 취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란트스타트 캐나다의 브렌트 둘(Dul) 부회장은 졸업장과 자격증 개수에 상관없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올해 근로자들은 점점 더 유연성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대면 업무가 필요한 직종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이에 고용주들은 직원을 구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란트스타트가 꼽은 올해 수요가 가장 많은 15개의 직업과 평균 연봉은 다음과 같다.

 

1.    행정보조(Administrative Assistant): 업무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을 관리하고 일정을 조율하며, 매니저와 직원 및 고객 간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업무를 빠르게 관리하고 조직 내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평균 연봉: 37000달러~99000달러)

 

2.    영업사원(Sales Associate): 고객과 좋은 관계를 쌓고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전문성과 헌신이 필요하다. (평균 연봉: 46000달러~84000달러)

 



3.    기획자(Planner): 일정을 계획하고, 충돌 가능성이 있는 일을 예측 및 해결한다. 또한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생산성이 높은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평균 연봉: 46000달러~84000달러)

 

4.    인사관리 비즈니스 파트너(HR Business Partner): 기업의 목표에 맞는 인사 전략을 수립하고, 고용주와 직원의 관계, 인재 개발에 대해 자문한다. 팬데믹 이후 여러 기업들이 인력 및 예산 부족을 겪고 직원들의 요구 사항도 진화하면서, 인사관리에 대한 역할이 중요해졌다. (평균 연봉: 75000달러~156000달러)

 

5.    물류 관리자(Logistics Coordinator): 전자상거래 시장이 계속 확장되면서 이 직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물류의 프로세스를 감독하고 국내외 업체와 협력함으로써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평균 연봉: 62000달러~122000달러)

 

6.    고객 서비스 컨설턴트(Customer Service Consultant): 고객의 만족을 위해 특정 정보 요청에 신속하게 답하고 다른 부서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최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균 연봉: 43000달러~74000달러)

 

7.    마케팅 매니저(Marketing Manager): 포괄적인 전략을 설계하고 여러 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효과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성과를 분석해 마케팅 접근 방식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평균 연봉: 62000달러~122000달러)

 

8.    기계 엔지니어(Mechanical Engineer): 생물의학, 항공우주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 직종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높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고 전문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용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평균 연봉: 66000달러~131000달러)

 

9.    재무분석가(Finance Analyst): 기업의 성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업체들과 협력한다. (평균 연봉: 62000달러~142000달러)

 

10.  약사 보조(Pharmaceutical Assistant): 약사의 제약 관리를 돕고 최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평균 연봉: 4만 달러~6만 달러)

 

11.  회계 실무자(Accounting Technician): 기업의 정확한 재무 기록을 제공하고 회계 보고를 하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평균 연봉: 39000달러~114000달러)

 

12.  소프트웨어 개발자(Software Developer): 소프트웨어의 설계, 코딩, 테스트에 관여하는 등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평균 연봉: 68000달러~137000달러)

 




13.  전기기술자(Electrician):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로, 전기 시스템을 설치, 유지, 보수하는 동시에 법규와 보안 표준을 엄격하게 준수한다. (평균 연봉: 55000달러~77000달러)

 

14.  개발·운영 프로세스 엔지니어(Development and Operations Process Engineer): 개발과 배포 자동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작업량을 간소화함으로써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평균 연봉: 66000달러~131000달러)

 

15.  용접공(Welder): 금속 부품을 조립하고, 구조물의 품질을 보장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링팀과 협업한다. (평균 연봉: 4만 달러~74000달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안구의 망막층 두께가 심장·폐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안과 전문의 나즐레 제바르다스트 교수 연구팀은 안구 망막의 광수용체층 두께가...
한 달간 매주 화요일··· 팝콘도 5달러에
이번 달부터 전국의 씨네플렉스 영화관에서 영화와 팝콘을 단돈 5달러에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1일 씨네플렉스(Cineplex)는 2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일반 입장료 영화 티켓과 작은...
CMBC 노사, 중재위원 권고안 수용
광역 밴쿠버 버스 노사가 추가 파업 예고일을 이틀 앞두고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 마운틴 버스 컴퍼니(CMBC) 소속 약 180명의 관리직이 속해 있는...
BC 유나이티드, ‘의석 2석’ 소수정당에 밀려 지지율 3위 추락
지난해 BC 자유당서 당명 교체··· 기존 보수층 혼란 커진 듯
▲케빈 팰컨 BC 유나이티드 대표 (출처=Kevin Falcon Facebook) BC주의 제1야당인 BC 유나이티드(BC United)가 지난해 당명 교체를 단행한 이후 지지율 추락이 이어지면서, 10월에 있을 BC주 총선을...
BC 임대은행에 1100만 달러 추가 투입
“임대료 못 내는 세입자 2만 명 혜택”
BC주가 재정 문제로 임대료를 지급하지 못하는 저소득 세입자를 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BC주정부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소득 세입자에게 무이자로 대출을 제공해주는 ‘BC 임대...
조력사 확대 2027년으로 연기··· 정부 “아직 준비 안 돼”
보수당은 조력사 확대 반대··· 실제 시행 여부 ‘미지수’
캐나다 정부가 올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정신질환자 대상 조력존엄사(MAiD) 허용을 3년 더 미루기로 했다.   1일 마크 홀란드 연방 보건부 장관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력존엄사...
보험 가입 신청 대상자 72~76세로 확대
5월 시행 앞두고··· 치과협회와 협상 박차
연방정부의 공립 치과 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 프로그램이 오는 5월 정식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달부터 신청 대상자가 7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1일 연방 보건부는 서비스...
▲일러스트=이철원운동도 술·담배처럼 중독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기 마련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일 운동중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다.운동중독은...
▲캐나다 어촌마을 케이프레이 해안에서 목격된 난파선. /Corey Purchase 페이스북캐나다의 한 마을 해안가에 1800년대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한 척이 떠밀려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년내 신규 일자리 46% 이민자가 채울 것”
BC주 인구가 오는 2046년까지 8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란 새 전망이 나왔다. 30일 BC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추정 결과에 따르면, BC주 인구 수는 2023년 550만 명에서 2046년 790만 명으로 증가할...
대낮에도 살인·강도·성폭행 강력범죄 빈번
낯선 사람이 건네는 음식·음료 조심해야
캐나다 정부가 카리브 제도의 휴양지인 바하마에 대해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29일 정부는 최근 수도인 나소(Nassau)와 프리포트(Freeport)를 중심으로 바하마에서 강력 범죄가...
▲김치. /조선DB하루에 1~3번 김치를 섭취하면 과체중과 복부 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도 이 연구를 소개하며 김치의 효능을 재조명했다....
온주 런던 경찰, 전현직 NHL 선수 5명 출석 명령
술 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혐의···선수들 결백 주장
세계 주니어 하키 대회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전현직 NHL 선수 5명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TSN은 온타리오주 런던 시경(London Police)이 지난 2018년 6월 런던에서...
핵의학 연구 및 PET/CT 도입에 3200만弗 투자
“10년 후엔 암 진단 건수 약 50% 늘어날 것”
앞으로 BC주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보다 수월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관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BC정부가 핵의학(nuclear medicine; 방사선 핵종을...
길포드몰 인근 스트립몰서 화재··· 단순 사고 추정
한인 운영 반찬가게가 입주한 써리의 한 스트립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화재가 단순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재는 화요일(30일) 자정 직후 써리 길포드 쇼핑몰...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연구팀이 공개한 부자로 보이는 얼굴(오른쪽)과 가난한 사람으로 보이는 얼굴. /영국 글래스고대학교 홈페이지상대방의 얼굴을 봤을 때 ‘부자인 것 같다’ 혹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도 바이러스 입자의 확산을 막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연구팀은...
연방정부, 조력존엄사법 확대 '추가 유예' 시사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력사(Assisted dying) 허용을 둘러싼 공방이 한동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크 홀랜드 연방 보건부 장관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정신질환자...
2003~04 코롤라 모델 등··· 에어백 폭발로 사망 위험
치명적인 에어백 결함이 있는 도요타 구형 모델 7300대 차량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도요타 캐나다는 해당 차량을 갖고 있다면 운전을 멈추고 즉시 수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
지난주 대비 약 10센트 올라··· 다음주 1.84달러 예상
버나비 정유소 가동 중단 여파··· 5월까지 ‘고공행진’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밴쿠버의 기름값이 오름세로 전환됐다. 전문가는 기름값 고공행진이 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름값 정보 웹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29일...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