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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택 소유자, 투기 빈집세 신고하세요"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1-17 15:20

연례 신고 기간··· 3월 31일까지 마쳐야



BC주의 투기 빈집세(SVT)가 적용되는 지정된 과세 대상 지자체의 주택 소유자는 곧 연례 신고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17일 부동산 투기에 맞서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주거용 부동산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노스 카우위천, 레이크 카우위천, 던컨, 레이디스미스, 라이언스 베이 및 스콰미시의 주거용 부동산 소유자에게는 첫 신고가 될 예정이다.

세금이 적용되는 지역의 주거용 부동산 소유자는 2024년 3월 31일 이전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과세 대상 지역에 주거용 부동산이 있는 소유자는 모두 반드시 신고해야 하나 BC주민의 약 99%는 이 세금에서 면제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을 주 주거지로 사용하거나, 연중 6개월 이상 임대하거나, 기타 면제 기준을 충족하는 대부분 주택 소유자는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면제 대상이 아닌 소유자는 반드시 7월 첫 번째 영업일(평일)까지 평가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는 소유자에게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투기 빈집세는 기존의 BC 주택 소유자가 빈집을 시장에 내놓도록 고무하여 다른 사람이 임차 또는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2022년에는 투기 빈집세로 8100만여 달러를 거둬들여 이들 주택 소유자가 과세 대상인 지역의 저비용 주택에 투입했다.

투기 빈집세는 BC주 59개 지역 사회에 적용되며, 이 중 새로 확대된 13개 지역 사회의 주택 소유자는 2025년에 처음으로 신고할 예정이다.

최희수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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