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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사망자 3명 추가···확진자는 30명 늘어나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3-16 11:16

사망자 모두 린밸리 케어센터 거주
미국인 BC 방문 자제 요구

▲BC 보건당국 보니 헨리 박사 (사진=BC Government Flickr)


BC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명이 늘어났다. 확진자는 30명이 추가되어 BC 누적 확진자는 103명이 됐다.


BC보건당국 보니 헨리 박사는 16 오전에 진행된 정기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발표하며, 사망자 3 모두 노스밴쿠버 린밸리 케어센터 거주민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캐나다 최초 사망자를 포함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4 모두 린밸리 케어센터에서 나오게 됐다.


BC 확진자 6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확진자는 안정적인 상태로 자가격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 퍼시픽 덴탈 컨퍼런스(Pacific Dental Conference) 관련 확진자가 최소 4명이 나옴에 따라, 컨퍼런스 모든 참석자들에게 22일까지 자가격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BC주에서만 사망자가 4명이 나오고 누적 확진자도 100명을 넘어섬에 따라 보건당국은 바이러스 전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방침을 내놓았다.


50 이상의 모임 자제


▶미국 시민권자 BC 방문 자제


BC 모든 카지노 폐쇄


▶병원은 긴급 조치만 하며, 모든 비응급 수술 연기


▶불필요한 요양센터 방문 자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노스밴쿠버 라이언스 게이트 병원은 응급 환자만 받는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인해 입원 중인 환자는 6 뿐이지만 혹시나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 병원을 비워 필요가 있다 급하지 않은 수술을 연기함으로써 병원 수용 인원을 한층 늘릴 있다 설명했다.  


특히 BC 국경을 맞닿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인한 사망자가 40명을 넘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딕스 장관은 지금 상황에서 미국에서 BC 오는 일은 옳지 않다. 14일의 자가격리보다 나은 것은 아예 BC 오지 않는 이라며 미국 거주민들의 BC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BC ··고등학교가 16일부터 2주간의 봄방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적인 학교 폐쇄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와 관련된 주정부의 발표는 1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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