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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신임회장 선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2-15 13:06

밴쿠버 써리한국학교 송성분 회장 단독출마
16일 노스로드 한인타운-과반 지지 얻어야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옥연) 제5대 신임회장 선거에 밴쿠버 써리한국학교 송성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 

이번 선거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노스로드 한인타운(111 D-4501 North Road)에서 실시된다.

찬반 투표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송 후보는 50%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회장에 당선된다. 회장에 당선되면 임기 2년간 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캐나다 한국학교 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송 후보는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 회장 대행을 거쳐 2, 3대 회장을 맡았었다.

송 후보는 한국에서 24년간 초등학교 교사 및 교감을 지내고 캐나다에 이민 온 후 한글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로고스 , 버나비열방 한국어학교, 예랑문화 한국어학교 등을 설립, 교감 및 교장으로 재직했다.

2013년 6월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 창립 당시에는 부회장을 맡아 여러 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2,3대 지역협회장 역임시에는 한국어교사들의 질적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분기별 교사교육, 세종대왕 역사 발표회, 말하기 대회, 동요부르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주관했다.

송 후보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인 자녀들이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갖고 훌륭한 코리언 캐네디언으로 성장하 수 있도록 봉사하고 싶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캐나다 전체 한글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16일 정기총회와 투표를 마치고 온주 한국학교협회 신년 교사 연수를 가진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제5대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송성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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