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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20대 女 살해사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12 11:34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정확한 경위 조사 중”
밴쿠버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오던 30대 전남편이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전날 숨진 티 탐 우웬(Nguyen·27·여)씨의 전 남편 A(31)씨가 이날 오후 1시께 글래드스톤 공원(Gladstone Park) 산책로에서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13살 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된 경력이 있으며 우웬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아왔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차량을 리치몬드에서 발견하는 등 용의자를 쫓던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우웬씨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웬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께 밴쿠버 루퍼트가(Rupert St.)와 41애비뉴(41st. Ave.) 교차점 인근 한 주택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집에는 4살 난 아들이 집에 있었으며, 아이는 보호 시설로 옮겨져 보호를 받고 있다. 우웬씨의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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