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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7~8월 밴조선 5대 뉴스

밴쿠버조선일보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2-12-28 10:54

2012년 7월 밴조선 5대 뉴스
 
1.한국인 발길 줄어든 캐나다…캐나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한국 출신 영주권 취득자는 4573명으로 2010년 대비 18% 감소했다. 유학생 숫자 역시 8178명으로 1999년 이래 처음으로 1만명 선을 밑돌았다. 이민자 감소는 캐나다 국내 경력과 언어능력 중시로 바뀐 이민제도가, 유학생 감소는 높은 캐나다달러 환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2.보다 빨리 국경 통과하게 해주는 넥서스카드 인기…낮은 대미환율로 인해 캐나다인의 미국행이 늘어나면서, 입국 수속을 간소화해주는 넥서스카드가 인기를 끌었다. 카드가 인기를 끌면서 카드를 받기까지 수속기간이 최대 80일로 늘어났다. 특히 최소 북미에 3년 이상 거주해야 신청할 수 있다는 조항이 사라지면서 신청자는 더 늘어났다.

3. 밴쿠버 초대형 임대주택 추진…밴쿠버의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인 로저스 어레나에 주상복합 타워 3동 건설 계획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관련 건설사업은 1970년대 건설된 랭가라 프로젝트 이후 가장 큰 임대주택 건설사업으로 오는 2016년 완공되면 총 614세대 분량 임대주택이 밴쿠버 시장에 공급된다.

4.징계받은 교사, 한인에 접근해... BC주내 징계를 받은 교사가 한인에게 과외교사로 접근해 이슈가 됐다. 이에 따라 교사를 과외교사로 고용할 때 교사의 신상정보 확인이 요구됐다. BC주정부는 교육부 산하에 교사교율부를 설립해, 교사와 교원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는 교사교육부 전산망을 통해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참고: http://www.bcteacherregulation.ca/)

5.한국서 온 초등생과 보호자 대상으로 민박사기…단기어학 연수를 온 네 가족을 대상으로 민박사기가 발생했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사건 용의자 이종한씨가 제임스 최라는 가명으로 공항마중과 민박집 제공을 약속하고, 선금으로 3900달러를 송금받은 후 잠적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앞서 한국에서 온 약사 6명을 대상으로 비슷한 사건을 벌였다.


2012년 8월 밴조선 5대 뉴스

1.영어 잘하고 젊은 이민자만 골라 받을 것...캐나다 이민부는 8월 15일 전문인력이민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을 살펴 보면 무엇보다 언어 능력 관련 배점이 기존 16점에서 24점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신청자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언어 능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전문인력이민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도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이민부는 연령 점수도 손봤다. 기존에는 49세까지 만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개정안에서는 이 연령이 35세까지 낮아졌다.

2.아시아계 범죄 피해자 신고 안 하는 게 문제...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해 범죄 피해를 입고도 신고를 꺼려 하는 아시아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 때문에 아시아 출신 유학생만을 노리는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밴쿠버 시경에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경찰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한국인 유학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로 인한 불편은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3.높아진 미국 국경, 돈은 줄줄 샌다...캐나다와 미국 국경에서 돈이 줄줄 새고 있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국경 지체 현상으로 인해 매해 191억달러 상당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9•11 이후 국경 심사가 한결 까다로워진 탓에 지체 현상이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캐나다를 찾는 미국인의 발길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는 미국인 1170만명이 캐나다를 찾았는데, 이는 198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4.행인 상대 흉기 상해...버나비와 코퀴틀람에서 행인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용의자는 금품 요구를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 상해 사건은 갱 범죄와는 연관성이 없다”며 “일몰 시간 이후에는 통행을 자제하고, 굳이 길을 나설 때에는 친구 등과 동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5.코퀴틀람 달라진 주차 규정...코퀴틀람 시청이 9월 1일을 기점으로 주차 규정을 손봤다. 이에 따라 공용 주차장 요금이 시간당 50센트에서 75센트로 올랐다. 거리 주차의 경우 길포드 웨이 북쪽은 75센트로 조정됐으며, 남쪽은 종전과 같이 1달러를 받는다. 코퀴틀람 시청은 거주자를 대상으로 정기 주차권을 판매한다. 가격은 1년에 18달러다. 주차권 구입 시에는 거주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 등록증이 필요하다. 판매처는 코퀴틀람 시청이나 파인트리 커뮤니티 센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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