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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정류장 놓고 택시업계 갈등

밴쿠버조선일보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11-16 16:01

16개 업체 이용중...독점계약설에 긴장

밴쿠버 국제공항(YVR) 택시정류장 이용권을 놓고 밴쿠버 택시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공항관리공단과 계약을 통해 공항내 택시정류장을 이용하는 택시업체 현재 16개다. 이 가운데 9월 관리공단이 1개 업체만 택시정류장을 독점 이용할 수 있게 계약할 것이라는 풍문이 퍼졌다. 비즈니스인 밴쿠버(BIV)지에 따르면 관리공단은 독점 계약 추진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으며, 업계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 공항 내 택시정류장 이용권 입찰에서 떨어진 옐로우캡사는 로워매인랜드 택시협회(LMTA)와 협회소속 12개 회사를 입찰과 관련해 민사소송을 걸었다. LMTA는 공항 내에서 승객을 태울 권리증을 총 426장 보유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택시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옐로우캡사는 소장에서 LMTA의 불법적인 행위와 관리공단의 불투명한 입찰규정 때문에 해당사의 입찰이 유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정에 제출된 문서를 보면 밴쿠버 국제공항 내 택시 승객 탑승프로그램 유지를 위해 관리공단은 연간 총 180만달러를 사용하는데, 독점 계약을 통해 이를 충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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