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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처벌 강력하게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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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4-03 00:00

범죄 불안감 상승…치안제도 신뢰 전국 최저

최근 설문조사 결과 BC주 주민 사이에서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치안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범죄발생률은 줄어들고 있지만, 총격살인과 총기류를 이용한 강도 등 BC주내 발생한 강력사건 보도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또 2007년10월 폴란드 이민자 지칸스키씨가 테이저건(전기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최근 청문회를 통해 해부되면서 캐나다 치안제도에 대한 불신도 커졌다. 해리스/디시마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BC주민 중 치안제도에 대해 불신을 표시한 비율이 무려 53%에 달해 전국평균 37%를 크게 넘어섰다.

또 최근 몇 년간 범죄증가를 체감하고 있다는 비율도 BC주는 69%로 알버타주(73%) 다음으로 높다. 캐나다인중 최근 몇 년간 범죄가 늘었다는 이와 줄었다는 이의 비율은 6대1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범죄증가 체감은 여성(65%)과 남성(49%) 사이에 성별차이를 보였다.

치안제도 불신과 범죄증가 체감은 형사범 처벌 강화의 여론을 일으키고 있다. BC주민 59%가 처벌강화에 찬성하고 있다. 반대는 21%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20%는 찬반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관련 설문조사는 3월26일부터 29일 사이 샘플로 선정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으며 결과에 대한 편차는 3.1%포인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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