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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소매판매, 2007년 4월 이후 최저 수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2-18 00:00

“한인 상가, 상생 위한 노력 필요”

10월 캐나다 전국 소매판매 총액이 359억달러를 기록했다. 가격변화 요인을 감안하면 판매량은 0.1% 상승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는 9월에 비해 0.9% 떨어졌다. 소비자 물가지수 기준으로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휘발유, 승용차, 여성의류, 가구 등이다.
가구 및 전자제품 부문은 10월에도 소비심리 위축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 판매는 2.1%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주유소 판매액도 4% 줄었다. 이와 같은 하락폭은 2007년 8월 이후 최대치다. 휘발유 가격 하락이 판매액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의류 및 액세서리 판매는 최소 1% 감소했다. 하지만 이 부문 판매는 올 한해 내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약품 및 개인 용품 부문은 0.6% 소폭 상승했다. 식품 및 음료 부문 판매도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BC주와 노바스코샤, 퀘백 주의 소매판매가 2% 가량 하락했다. 특히 BC주의 10월 소매판매는 46억5300만달러로 2007년 4월 이후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밴쿠버 한인 소매업자들도 이런 불경기에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한인 K씨는 “작년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건물주는 오히려 임대료를 올리려 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때일수록 상생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인 소매업자는 “시장에 돈이 안 도는 것 같다”면서 “한인들이 서로 물건을 팔아줘야 불경기를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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