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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연탄 가스 질식 자살..차 안에 소주 빈병도 있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08 00:00

▲ 8일 오전 노원구 하계동의 주택가 골목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탤런트 안재환(36)이 타고 있던 차량 내부. /연합뉴스

방송인 정선희의 남편인 탤런트 안재환(36)이 자살했다.

안재환은 8일 오전 9시 경,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빌라 앞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의 뒷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이 며칠째 같은 자리에 주차된 것을 의아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차량의 잠금 장치를 해제한 뒤 사체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부패된 것을 보니 2~3일 전에 사망한 것 같다. 차량 안에는 소주 두어병과 화덕이 있었다"며 "화덕 안에는 연탄 2장이 놓여있었는데 이 중 한장만 탄 상태였다. 연탄 가스에 질식해서 죽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차량 안에서는 아내 정선희에게 사랑한다고 적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환은 지난해 11월 정선희와 결혼 한 뒤 식당, 영화 제작, 화장품 등 여러 사업에 손을 댔지만 실패를 해 심적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지난 8월에는 연예 정보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나 펑크를 내기도 했다.

계속된 심적 고통으로 보름 전부터는 가족과의 연락을 끊고 가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의 자살 소식을 들은 정선희는 이날 정오부터 예정된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에 불참한 채 태능성심병원으로 가 사체를 확인했다. 정선희와 절친한 탤런트 최진실, 개그우먼 이영자도 사망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을 방문해 위로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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