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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내천(川)자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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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22 00:00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하는 방법은 굶는 다이어트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체중계에 의존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며 결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굶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든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끝내 먹지 않는다면 죽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다이어트는 몸을 가장 건강한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중을 줄인다는 목표보다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체중과 체지방은 언뜻 같은 것 같아도 그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체중에는 근육과 수분, 뼈 등이 모두 포함된 우리 몸의 무게입니다.
체지방은 몸에 쌓아둔 비상 에너지이지만 현대인에게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줄여야 하는 것입니다. 체지방은 비상에너지로 사용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한  에너지가 고갈되면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공복상태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전날 저녁 이후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 - 즉, 공복상태이기 때문에 곧바로 운동을 하는 에너지로 체지방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운동이 끝나고 아침식사를 해도 체지방으로 쌓이지 않습니다. 물론, 아침식사 후 곧바로 잠을 자거나 활동을 시작하지 않는 사람들은 예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식사 하고서 하루 활동을 시작하며, 아침식사로 먹은 음식은 이런 활동 에너지로 사용이 됩니다.
체지방을 빼려면 배고픔을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항상 신호를 보냅니다. 예를 들어서 다리가 삐게 되면 통증을 보내서 삔 다리는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만약 통증이 없다면 삔 다리를 계속 사용할 테니 더 큰 부상이 올 수 있겠지요. 배고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몸에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지요. 이러한 신호를 무시하고 배고픈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비상사태라고 판단하여 몸에 체지방을 더욱 많이 저장해 놓으려 합니다. 그래서 배고픈 상태에서는 과식을 하게 되고 설사 과식을 하지 않더라도 몸에 체지방이 평상시 보다 많이 저장되게 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배고픈 상태가 올 때는 곧바로 음식을 먹어 배고픔을 달래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몸은 안심을 하고 몸에 체지방을 쌓아 두는 활동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이세요.
공복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체지방을 빼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바른 다이어트는 단지 체지방만 빼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몸에 근육양이 늘어나게 하여야 합니다. 근육이라는 단어에 울퉁불퉁한 보디빌더를 연상하여 혐오감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근육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보디빌더의 운동방식 그대로 일반 여성에게 교육되었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의 경우 울퉁불퉁한 근육보다는 매끈한 근육을 만들어야 합니다. 즉, 근육양은 늘어나지만 근육이 겉으로 도드라지지 않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피규어 운동법이란 여성들의 美를 고려한 운동방법입니다.
<다음 주 계속>

Today’s exercise

배에 내천(川)자를 만들자

여성의 배에 세로로 새겨진 내천(川)은 건강미의 상징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예쁘고 건강한 배를 위한 운동입니다.

<사진 1>
① 그림과 같이 한쪽 다리를 포갠 상태로 바닥에 눕습니다.
② 위로 올라간 다리의 발이 바닥에 붙도록 옆구리를 틀어 줍니다.

<사진2>
③ 호흡을 내 쉬면서 상체를 올립니다.
④ 몸이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지점에서 잠시 멈춥니다.
⑤ 천천히 호흡을 마시면서 처음 위치로 돌아 옵니다.
⑥ 모든 동작은 가급적 천천히 합니다.
⑦ 운동을 하는 동안 등이 바닥에 닿지 않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 위의 동작을 10~20회 가량 반복하면 1셋트입니다.
- 1셋트가 끝나면 30초 가량 쉬고 다시 반복합니다.
- 하루 3~5셋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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