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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폭행 강도사건 기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9 00:00

밴쿠버 시내 사우스 슬로프지역에 3월6일 이래 길거리에서 폭행강도사건이 9건 연달아 발생해 경찰이 주의를 촉구했다.

앤디 홉스 밴쿠버시경 부경찰서장은 18일 “예측할 수 없는 폭력적인 강도 행위가 해당지역에서 3월6일 이래 9건 발생했다”며 “1~3명 용의자들은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에 홀로 길을 가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다음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기, MP3 플레이어, 버스 패스등 금품을 강탈해 도주했다”고 발표했다.

사건 빈발 지역은 캠비(Cambie St.)가부터 동쪽으로 나이트가(Knight St.) 사이 남쪽으로 마린드라이브(Marine Dr.)부터 북쪽으로 41에비뉴(41st Ave.)사이 지역이다.

홉스 부경찰서장은 용의자들이 아무런 경고도 없이 폭력을 휘둘러 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해당지역에서 야간에 이동시 가급적 단체로 다니고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함께 다닐 것을 권고 했다.

용의자들은 인도계 18~30세 사이 남성으로 어두운 색 옷을 착용하고 있다. 몇몇 사건에서는 퍼피 자켓을 입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밝은 색 SUV를 차량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상한 인물이 발견되면 즉각 시경(604-717-320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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