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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학생들이 지향하는 전문기술직(8)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24 00:00

‘의료 일선의 감초’ 약제사

인기 높은 만큼 입학 경쟁률도 치열
시간당 36-40달러…평균연봉 7만6916달러

아마 모르긴 해도 약제사란 직업만치 고액 연봉을 보장받으며 작업환경이 좋은 직업도 없을 것이다. 약제사란 직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입학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 특히 여성들에게 적합한 최고의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딸 아이들의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약학과에 진학하는 게 꿈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전문직종이 그러하듯 약제사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며, 취업 후에도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약에 대한 끊임없는 정보 습득으로 자신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점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의 약제사가 되려면 박사학위를 따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하면 그뿐이라는 일반적 통념과는 달리 그들도 생로병사의 일선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해야 하는 전문 의료인이다. 한 중국계 여성 약제사의 근무 경험담을 통해 약제사란 직업의 명암을 조명해 본다.

2000년도에 UBC 약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써리 메모리얼 종합병원 응급실 약제사로 근무하고 있는 L씨는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과학을 좋아했었다고 한다. 대학 진학 후에도 그녀는 생물학과 화학에 대한 흥미로 충만되어 있는 자기를 발견하곤 약학과에 진학하자는 자연스러운 결정을 내렸다. 그녀는 재학 중에도 약제사의 의료행위에 대한 보수가 꽤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를 염두에 두고 공부한 것은 아니며 단지 개인적 취미로 약학에 발을 들여 놓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병원 일선의 필수 요원 약제사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약제사가 약방에 앉아 약만 조제하며 전문 지식이래야 약의 효능과 약 이름만 잘 암기하고 있으면 그 뿐이니 세상에 더없이 편한 직업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큰 오산이라고 그녀는 지적한다.

실제로 약제사란 업무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병원이 아닌 동네 약국에 근무한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의학지식은 물론 진단 상식도 아울러 훤히 알고 있어야 하는 준의사나 마찬가지라는 것. 만약 그녀처럼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약제사라면 적어도 심폐 소생술을 익히 알고 이를 시행하는 응급구조원의 임무까지 지워진다. 약제사는 조제실이라는 뒷전에 물러 앉아 약만 배합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의료 일선의 현장을 뛰어 다니는 것이 병원 전속 약제사의 사명이라는 점을 그녀는 강조한다. 약제사는 종합병원에서 각 병실을 방문하며 환자를 관찰하는 담당의를 수행하며 그때그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에게 투약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주요 임무의 하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병원 응급실 부속 배약실에서 일하는 약제사의 임무는 응급 환자의 생사가 달려 있어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 대응을 해야 하는 만큼 초긴장 상태로 근무한다고 하니 결코 녹녹지 않은 직업이라는 것이다.

6년마다 약사면허 갱신 고시 통과해야

그리고 약제사는 매 6년마다 캐나다약사 검정원(Pharmaceutical Evaluation Board of Canada: PEBC)이 실시하는 검정고시에 의무적으로 응시하여 합격점을 얻어야 면허가 갱신된다. 만약 이 고시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시험 응시 기회가 부여되지만 여기에서도 떨어지면 약제사 면허가 잠정 취소된다. 이 경우 적어도 100시간 이상의 공부를 다시 하고 시험을 치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L씨에 의하면 이 검증고시에 대한 대비는 교과서를 공부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6년 동안 새로 쏟아져 나온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숙지하고 있는가에 대한 검증이라는 것이다. 자기도 이 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200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밝힌다. 그리고 평일 근무가 끝나 집으로 돌아오면 관련 인터넷을 30분 정도 검색하며 최신 정보를 흡수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고 실토했다.

종합병원 약제사는 약학박사학위 필수

BC주 대학총장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약제사의 평균 연봉은 7만6916달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약제사 지망생들은 문턱이 좁고 높기로 유명한 약학과에 들어가는 관문 통과도 중요하지만 본과에 진학해서도 지속적인 공부의 고충을 감내해야 한다. 약제사는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 약학사 학위만 가지면 고액 연봉이 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식 약제사가 되려면 까다롭기로 유명한 검증고시를 거쳐야 약사 면허증이 교부된다. 그리고 약제사들의 최고 영예인 종합병원 전속 약제사가 되려면 약리학 박사 학위를 따야 한다. 캐나다의 약업 규정에 의하면 대학졸업 후 받는 약학사 학위증으론 개업할 수 없게 되어있다는 것이고 반드시 국가면허고시를 통과해야 정식 면허가 교부되어 일반 약국에 근무할 수 있다. L씨에 따르면 면허고시는 이론과 실기로 나누어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이론 시험으로 별로 어렵지 않지만 실기시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고시관은 20개의 상이한 질병 상황을 설정하고 시험생으로 하여금 문제당 7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자기가 가진 약학 지식을 활용하여 투약하는 전문성을 검증한다는 것이다. 

보통 광역밴쿠버 지역내의 동네 약방에서 근무할 경우 초임은 시간당 36~40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약제사가 근무를 꺼리는 내륙 오지에 근무할 경우 초임은 당장 50달러에서 시작한다. 종합병원의 전속 약제사가 되려면 2년의 전문 과정을 이수하여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 그런데 취직이 되더라도 최소한 1년의 실무 경험을 쌓아야 병원 전속 약제사로 근무할 수 있다. 그리고 박사학위 과정도 특수 약제연구 부문으로 세분화 되고 있다.

문턱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병원 전속 약제사의 초임은 동네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보다 약간 높은 정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약사들의 봉급은 일정한 상한을 넘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종합병원 약제실은 취급 분야가 광범위하여 분업 전문직이기 때문에 봉급의 상한이 없다고 한다.  병원 근무 약제사의 보수는 매년 2% 증가하며 경험이 누적될수록 증가폭도 그만큼 따라 오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BC주의 인구가 급속히 노령화에 들어가고 있어 약제사를 비롯한 의료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약제사의 취업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그녀는 전망한다.

응급실 근무의 긴박한 상황

"환자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며 울부짖는 상황에 직면하면 마땅한 구제 방법이 없어 당황한다. 그럴 때 제가 받는 스트레스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실토한 L씨는 약제사가 병원 일선 근무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담당의사와 못지 않다고 말한다. 그것도 자기와 같이 응급실 전속 약제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는 것. 만약에 갑자기 많은 환자들이 응급실에 실려올 경우 병원측은 환자 상태의 경중에 판단해 우선순위에 따라 조치하지만 나머지 환자들이 고통에 겨워 신음하는 현장의 중심에 서있는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란다. 만약 환자가 자기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기라도 하면 죄책감까지 들만치 침울해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하에서 약제사는 조금도 흔들림없이 정확하게 조제하고 배약하는 고도의 침착성까지 겸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약제사라는 직업

L씨는 약사 지망 후배들에게 약제사의 일이 단순히 약 이름과 약 성능만 암기하여 배약하는 것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보다 중요한 약제사의 기능은 팀워크 정신과 소통 능력이란다. 이것은 곧 최단시간 안에 의사와 환자로 하여금 투약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착오를 방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약제학(pharmacy)이란 각종 과학기초이론으로 약물에 대한 지식을 밝히며 인체 건강 및 화학지식을 융합하고 각종 약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증상에 대한 바른 처방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약제사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조제하고 배합하는 것 같지만 현재는 약제사가 환자의 치료 증진을 위해 임상 근무하며 환자에 대한 의료 상황을 파악하여 적절한 처방을 의사에게 건의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실정이란다. 약제학과 제약학(pharmaceutics) 그리고 약리학(phamacology)은 별개의 개념이지만 이 세가지는 서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제약학은 약물을 조제하는 설계 방식, 조제 순서, 응용 방법, 흡수 분포 신진대사 및 배설에 미치는 영향까지를 연구하는 종합 기술과학이며, 약리학은 특정 약물과 병원체를 포함한 유기체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약물의 화학적 구조, 생리 및 화학작용, 흡수, 분포, 대사, 배설, 치료용도, 독성, 조제량 및 항체이론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습득 중요

L씨는 약제사에게 제일 중요한 도구는 다름 아닌 인터넷 접속이라고 지적한다.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신약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습득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는 것이다. 약제사 고시는 바로 전적으로 최신 지식에 대한 검증이지 참고서나 교과서만 붙들고 늘어지는 공부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의사들은 신약이 나오면 일차적으로 약제사들에 전문적 소견을 구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때 어물어물하면 자기의 실력을 의심받게 되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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