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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일반도로 주행 허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30 00:00

BC주정부 규제 해소 발표

BC주정부는 무공해배기차량(Zero Emission vehicles)의 일반도로 주행을 캐나다 최초로 허용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케빈 팰콘 BC교통부장관은 “BC주는 향후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기량을 현재 수준보다 최소한 33% 줄인다는 적극적인 환경 목표 달성을 위해 캐나다 전국에서 최초로 무공해차량의 일반도로 주행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전기로 운행하는 무공해차량은 반짝이는 경보등 같은 일반차량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만 운행할 수 있었다.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BC주는 일반차량과 구분을 위한 장치를 달지 않고도 속도제한 시속 50km인 도로에서 무공해차량 운행을 허용했다. 주정부는 규제해소로 인해 공항과 페리 터미널, 대학 컴퍼스, 리조트나 공원에서 전기차량 사용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팰콘 장관은 “무공해 차량 외에도 그린택시, 수소연료전지버스, 대중교통 확대와 자전거도로망 개발 등 청정교통 대안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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