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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운전자, 보험료 더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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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11-30 00:00

ICBC, 티켓 받으면 기본 보험료 올려

ICBC가 난폭하게 차를 모는 BC주 운전자들의 기본 보험금을 크게 올린다. 운전자 위험 프리미엄(Driver Risk Remium)이라고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월 1일부터 적용되어 난폭 운전자들의 보험 부담을 대폭 가중 시키게 된다. 

새해부터는 운전자들이 속도위반,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으로 티켓을 받거나, 음주운전이나 도로경주 중 적발될 경우 연간 최소 수백달러 이상의 보험료가 인상되게 된다.

실례로, 속도위반의 경우 3년 동안 3번의 티켓을 받은 운전자들의 경우 연간 350달러의 보험금이 올라가며, 음주운전이나 난폭운전 시에는 한번이라도 적발되면 연간 905달러를 3년간 더 내야 한다.

‘나쁜’ 운전자에 대한 새로운 기본 보험료 인상안은 전체 운전자의 5% 정도에 달하는 요주의 운전자들에게 편지를 통해 고지되며, ICBC측은 연간 4000~6000만달러 정도의 기본 보험료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CBC측은 늘어나는 수익금을 안전 운전자들의 기본 보험료 인하에 쓰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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