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학생들의 독해(Literacy) 실력이 세계에서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리서치 기관인 교육성취평가 국제협의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에서 40개국 21만5000여명의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독해연구평가(PIRLS)에 따르면 BC주는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와 함께 가장 성취도가 높은 3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캐나다에서는 이번 평가에 5개 주가 참가했는데, 이 중 3개주가 최고 수준의 독해실력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 받은 것이다.
셜리 본드 BC주 교육부 장관은 “BC주 학생들이 처음으로 참가한 독해 실력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취도를 보였다”며 “독해실력은 BC주 교육부의 최고 우선순위 중 하나이며 리드나우(ReadNow) BC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독해실력을 평가한 PIRLS측은 많은 BC주 학생들이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고 있는 것이 높은 독해력을 가지게 된 이유라 지적하며, 즐겁게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PIRLS는 아이들의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는 물론 집에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책 읽는 것을 칭찬하고 장려하는 것, 유치원 입학 전 글을 깨우치게 하는 것, 학교내의 안정감과 만족감 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