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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이민자 정보전화 도입 예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07 00:00

한국어 포함 12개 언어로 ‘311’ 서비스 제공

밴쿠버 시청이 이민자를 돕기 위해 이민자 안내전화번화 ‘311’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샘 설리반 시장은 5일 줄 슐맨 이민자지원정책팀장으로부터 보고서를 받았으며 보고서의 권고안을 검토해 다음 주 시의회에서 의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 조직된 이민자지원정책팀은 1년간 이민자봉사단체와 커뮤니티 단체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했다. 정책팀 보고서는 ▲새 이민자가 밴쿠버시청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311 전화번호를 마련하고 ▲난민들을 위한 주거지 제공 정책을 검토하며 ▲기업인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이민자 고용을 장려하고 ▲3월 21일 ‘국제 인종차별철폐의 날’과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고 ▲이민자와 난민을 위한 비전과 장기적인 목표를 채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시청 통번역 서비스에 대한 규정과 가이드라인 마련, 이민자 관련 사안에 대한 관심그룹 및 타 도시와 네트워크를 마련해 주정부나 연방정부에 정책 건의를 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민자지원정책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는 B.C. 리(Lee) 시의원은 “311 서비스는 주 7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언어 정보 서비스로, 550개 전화번호를 이용해야 문의할 수 있는 내용을 311에 전화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청 서비스를 새 이민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리 시의원에 따르면 311서비스는 한국어 등 12개 언어로 제공될 예정이다. 리 시의원은 6일 “서비스와 관련해 59명으로 구성된 팀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시험 가동을 하고 2009년 최종 도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시의원은 이민정책을 마련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나 역시 이민자 출신으로, 이민자 정착과 캐나다 안에서 그들이 정체성 확립하는 것은 사회적 안정과 발전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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