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페어 파마케어 아직 등록 안 하셨나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2 00:00

처방전 조제약, 일정금액 넘으면 무료

의사 처방전에 따른 약값 지출이 일정 액수를 넘는 BC주 가정에 약값을 환불 또는 할인해주는 제도인 ‘페어 파마케어(Fair PharmaCare)’ 정책이 2003년 5월 시작됐으나 상당수 가정이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정부는 10일 환불조치가 중단되기 전에 페어 파마케어에 등록할 것을 주민들에게 권고했다.

BC주정부는 “페어 파마케어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는 많은 저소득층 가정이 고소득층 가정과 개인보다 더 많은 약값을 지출했으나 현재는 페어 파마케어를 통해 BC주 내 30만 가구가 약값 할인을 제공받고 있다”며 “올해 6월 1일 현재 BC주 220만 가구 중 130만가구가 페어 파마케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BC주정부는 정책시행 후 지난 4년간을 도입기간으로 정해 신규가입자에게는 이전에 지출한 약값을 일부 환불해주고 있다.

페어 파마케어에 신규 가입할 경우 2003년 5월 1일 이후부터 가입 전까지 의사처방전에 따라 지출한 약값을 페어 파마케어 적용 시 할인된 약값과 비교해 초과한 금액을 환불해주고 있다. 그러나 환불조치는 도입기간이 끝나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중단된다. 내년도 1월 1일 이후에도 페어 파마케어 등록과 소득별로 일정 금액 이상을 약값으로 지출한 후 할인혜택은 받을 수 있지만 가입 전 지출한 약값에 대한 환불은 제공되지 않는다.

페어 파마케어는 주로 저소득층이나 중병환자가 있는 가정에 혜택이 제공되는 제도로 BC주 의료보험(BC MSP)과 별도로 등록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3만6000달러인 가정은 의사의 처방전 약값으로 연간 1100달러를 지출한 이후부터는 페어 파마케어에 따라 약값의 70%를 할인 받게 되며 약값이 만약 연간 1475달러를 넘어서면 정부가 약값을 100% 보장한다. 연 소득 10만달러 가정도 약값으로 연 3000달 러를 지출한 이후부터는 약값 70% 할인을 받으며 약값이 연 4000달러를 넘으면 이후부터는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페어 파마케어 등록 또는 등록 여부 확인은 BC주 보건부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www.health.gov.bc.ca/pharma  (604) 683-7151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BC주민 지난해 술 소비액 맥주구입에 가장 많이 지출
BC주민들은 지난 해 1인당 694달러어치의 맥주, 포도주, 과일주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입액수 면에서 BC주의 1인당 연평균 술값은 뉴펀들랜드주(735달러), 퀘벡주(699달러)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지난해 캐나다인 1인당 평균 술 소비액수는 652달러로, BC주민들은...
BC주정부, 단체당 5만달러 지원
이민자나 캐나다 국내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기술인증(Foreign Credential Recognition: FCR) 정책마련과 관련해 BC주정부는 소규모 예산을 직능단체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BC주정부는 올해 6월 FCR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직능에...
버나비 킹스웨이에서
출동 중이던 연방경찰 순찰차가 31일 새벽 1시 55분 킹스웨이와 로얄 오크에서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이 사망하고,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이 사고에는 SUV 1대도 관련이 돼 있으나 이 차량의 사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환경 변화 세미나
지난 주 26일 UBC한국학연구소와 한국경제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한반도 정세와 경제환경 변화 세미나’에서는 한미 양국 관계와 한미 FTA가 한국과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데이비드 스트롭 스탠퍼드대 교수와...
11월 3일 밴쿠버에서
차기 연방 총선에서 보수당 연방하원의원 후보(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선거구)로 출마할 예정인 김연아(영어명 연아 마틴)씨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11월 3일 오후 6시부터 밴쿠버 시내 플로아타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열린다. 후원의 밤 행사...
태공은 무왕을 도와 은나라를 멸하고 주나라를 세운 성현이다.
알뜰 쇼핑 찬스 찬스! 찬스!! 찬스!!!
‘정품 25%할인, 클리어런스(clearance)코너 최고 80% 파격 할인’ 가구는 나무의 재질이 가격을 구성하는 첫 번째 요소다. 다음으로 디자인, 그리고 가공방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나누어진다. 뛰어난 감각으로 디자인 한 가구라고 해도 나무가 단단하지 못하면,...
게이트웨이칼리지
게이트웨이 칼리지에서 간호조무사 과정을 공부 중인 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밴쿠버 웨스트 브로드웨이에 자리잡고 있는 게이트웨이 칼리지(Gateway College)는 학생들에게 두 가지 직업에 대한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21년간 계속...
스콰미시 강
10월 한 달을 힘 좋은 첨(chum) 연어와 함께 보낸 꾼들도 요즘 들어 그다지 싱싱하지 않은 상태의 고기를 주로 잡게 되어 조금은
소호 사무실 임대업체 ‘APAC’ 김동현씨
인터넷 쇼핑몰, 무역업 등의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창업자는, 먼저 연락처로 사용할 주소와 사무실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반도 바라보는 3국의 관점 달라
한반도 정세와 경제환경 변화 세미나는 한반도의 현황과 이를 보는 한국·미국·캐나다 3국의...
기업체 총 37만8700개…98%가 소기업 건축업 관련 고용 가장 많이 늘어나
BC주 내 기업체는 총 37만8700개로 이 중 98%는 직원 49명 이하인 소기업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BC주 통계청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5년간 BC주 내 소기업체 숫자가 11% 증가해 전국 평균(+3.6%)의 3배에 달하는 창업이 이뤄져 캐나다 국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C주...
연말이 다가오면서 따듯한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 여러 가지 목적으로 박애정신을 발휘하는 자선단체만 캐나다 전역에서 8만2000여개를 헤아린다. 하지만 일부 단체는 자선기관의 설립목적과는 달리 기부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모로코 음식전문점‘르 마라케쉬’ LA MARRAKECH MOROCCAN BISTRO
모로코 음식 전문점 ‘르 마라케쉬’를 추천한 사람은 김은정씨. 이색적인 분위기와 우리 입맛에 맞는 이국 음식이
북미 아시아계 전문가연합, 아시아계 리더 3인 시상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전문 분야 발전에 기여도...
아시아계 지도자로 주목 받는 4인
북미주아시아계전문가연합(NAAAP: 냅)이 25일 개최한 ‘스포트라이트 온 리더십 셀레브레이션(Spot light on Leadership Celebration)은 수상자들이 어떻게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는지 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아시아계 지도자로 주목 받는 네 사람의...
안전을 위해 꼭 챙겨야 할 할로윈의 규칙!
오는 31일 할로윈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날이 될 수 있지만 메트로 밴쿠버에서 사건 사고 신고가 매년 가장 빗발치는 날이다.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폭죽으로 인한 화상, 교통사고, 청소년들의 반달리즘(vandalism) 등 각종 안전 사고에 대한 준비와 주의가...
주요 노선 평균 2.8% 올라
올 겨울철에는 BC페리(BC Ferries) 요금이 인하 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11월 1일부터 로워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연결하는 주요 3개 노선 요금이 평균 2.8% 인상된다. 그 밖의 노선은 이보다 높은 4.4% 인상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요금이 인상되면 밴쿠버-...
2007 겨울 준비 끝!
밴쿠버 근교에는 한국 야채를 재배하는 농장이..
새내기 레서피 / 박연준(오크 마운트) 파스타 피자 & 블루베리 케이크
바자회 시작한 지 10분만에 매진되어버린 블루베리 머핀이 있었...
 1421  1422  1423  1424  1425  1426  1427  1428  14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