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직장에서 상해를 당했을 때(2)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22 00:00

지난 1부(본지 2월 8일자 참조)에서는 근로자 보상 위원회에서 주는 보상을 어떻게 신청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2부에서는 그 외 다른 보상에는 어떠한 종류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고용 보험

고용 병가 보험은 ▲기본적으로 고용 보험(Employment Insurance)을 납부해 왔으며 ▲지난 52주동안 혹은 마지막 고용보험 청구 후 축적된 근무시간이 600시간이 되고 ▲중상이나 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무를 할 수 없으며 만약 이러한 중상이나 병이 아니었다면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출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지급 가능 기간은 최대 15주이다.

캐나다 퇴직 장애자 수당

퇴직 장애자 수당(CPP Disability Benefits)은 심각한 장애 혹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장애를 가진 사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심각한 장애란 정규적으로 다니던 이전 직장 혹은 다른 어떤 직장들을 다닐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경우를 말한다.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장애라 함은 적어도 1년 이상 혹은 평생동안 갖게 되는 장애를 말한다. 이 수당은 캐나다 퇴직 연금을 충분히 납부한 경우에 해당되며 다른 장애자 수당을 받고 있다면 캐나다 퇴직 장애자 수당은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서면으로 된 신청양식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사회 보조금
위에 언급된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생활비가 고갈된 경우에는 사회 보조금( Social Assistance)을 신청해 볼 수 있다. 만약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으면 장애자 사회 보조금을 신청해 본다. 

장애우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

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BC장애자연합(BC Coali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관 프로그램의 하나인 Advocacy Access Team은 경험 많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자 수당 신청 및 수당 지급을 거절 당했을 때 재심사 요청하는 것 등을 도와준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o 장애인을 위한 사회보조금 신청 및 재심사 요청, 재판을 돕는다.
o 스케줄 C 건강 보조 혜택 신청
o 캐나다 퇴직 장애자 수당 신청, 재심사 요청, 재판
Advocacy Access Team 문의 (604) 872-1278,  1-800-663-1278  www.bccpd.bc.ca

장애자 보험

단기 및 장기 장애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장애자 보험(Disability Insurance)으로는 그룹 장애자 보험과 개인 장애자 보험이 있다. 고용주에 따라 단기 및 장기가 조합된 장애 보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고 약간의 혜택을 주거나 전혀 혜택을 주지 않기도 한다. 고용주가 장애자 보험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는 개인 장애자 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험사가 보험고객의 직장, 건강 상태를 조사한다.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장기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육체 노동 관련 직업일수록 단기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인 마켓 플레이스에는 개인 장애자 보험을 취급하는 회사의 수가 많지 않고, 장기 장애자 개인 보험을 제공하는 회사의 리스트는 Canadian Life and Health Insurance Association에 전화해서 알아본다. 문의 1-800-268-8099

다른 장애자 보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웹 주소 
o http://www.insurance-canada.ca/ 
o http://www.clhja.ca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쫀득쫀득한 꼬치구이가 맛있는 ‘붉은 악마’는 일본의 로바다야끼가 대표 선수로 나섰지만, 그 속은 한국식 요리와 한국식 인정이 넘치는 ‘한국판 꼬치구이 집’에 가깝다는
굴 따러 가세! 2007.03.30 (금)
주말에 떠나볼까~ 유니온 베이 굴 따기 행사와 토피노
호슈베이에서 배로 약 1시간40분만에 나나이모에 도착...
BC주 교육부, 교칙 마련 의무 법안 상정
BC주 교육부는 29일 주내 각 교육청의 교칙 마련 의무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셜리 본드 교육부장관은 "BC주 교육청들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중 1/3이 주정부 기준에 맞지않는 교칙을 갖고 있었다"며 "법안은 학생 행실에 관한 적절한 교칙을...
가격, 안전, 교통, 편의, 세련
캐나다 국민은 고층 콘도(condominium)를 구매할 때 가격 등 5가지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TD 캐나다 트러스트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리드사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콘도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이었다. 다음으로...
사업전략가 레오나드 브로디씨 밴쿠버 강연 '캐나다가 극복해야 할 5가지 요소' 강조
캐나다의 첨단 기술 '예보관'이자 사업전략가인 레오나드 브로디씨는 28일 밴쿠버에서 개최된 매시브 테크놀러지 쇼(Massive Technology Show)에서 캐나다 첨단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통해 "캐나다 업체들은 향후 12개월간 첨단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목격할...
Match Made in Holland 2007.03.29 (목)
By Justin Park She talked to me in Korean, even though I answered in English. It had been a long time since I spoke Korean to anyone besides my parents and other first-generation relatives. But within a couple of days, I found myself talking to her in Korean and, to my surprise, very comfortably and not totally incompetently. Our love blossomed...
센터에서 공부하는 한 영재 학생이 엄마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이담에 학교를 만들고 싶어." "어떤 학교?" "여기 캐나다 학교의 좋은 점과 한국 학교의 좋은 점만 골라서 만든 학교 말이야." 아이에게 그 좋은 점들이 무엇인지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서효정 / 포트 코퀴틀람 Hope Lutheran School 6학년
우리는 같은 은하수 아래에 살고 있다. 무궁한 세계에서 하나의 은하수, 같은 행성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깊고 끈질긴 인연인가? 이런 점에서 생각해 볼 때 놀라운 사실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마음에는 밤하늘에 깔려있는 수많은 별들 가운데...
온라인 교육벤처 운영하는 유수정
캐나다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 중에 하나는 본인 혹은 자녀를 위한 개인교사(Tutor)를 구하는 일이다.
유학생 입장 대변해주는 '국제학생 협의회'
복합문화주의(Multiculturalism)는 밴쿠버의 매력이자 캐나다를 지탱하는 중요한 사회적 기반 중 하나이다. 우리들이 공부하고 있는 이곳의 학교도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인도인, 러시아인, 이란인, 캐나다인 등 마치 '세계 학교'에 온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다양한...
캐나다에 살면서 종종 주변의 한국인들로부터 캐나다에 대한 불평들을 듣게 된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의료 시스템이 답답하기 그지 없으며 빨리 병을 치료받지 못하니 불안하다며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을 불신하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한강에는...
공동체 의식 높아지고 인성 계발에도 도움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서 교육 받는 학생들이 좀더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와 화제다. SFU 신문방송학과 캐서린 머레이 교수와 교육학과 히엔 엔구옌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학생수가 교육의 질과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BC주의 주도(州都) 빅토리아로 가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트와슨 마을 언덕을 올라서면 미국 땅 한 뙈기가 있다. 어림잡아 2㎢도 채 못
코퀴틀람 테니스 동호회
야외 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겨울철 활동이 주춤했던 스포츠가 활기를 띠는 봄. 무겁게 물기 머금은 구름이 가시고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화창한 날씨가 시작된 밴쿠버에서 가장 발 빠르게 시작된 신생 동호회는 ‘코퀴틀람 테니스 동호회’. 아직 공식적인 명칭도...
주정부, '퍼시픽 리더 프로그램' 도입
BC주정부가 현직 공무원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공무원 채용을 적극 늘려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고든 캠벨 BC 주수상은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도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무원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밴쿠버 인터내셔널 오토쇼' 31일 개막
밴쿠버 인터내셔널 오토쇼가 이번 주 31일 개막해 4월 8일까지 9일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07년 오토쇼에는 현대, 도요다, BMW 등 수입 자동차 메이커들과 GM, 다임러클라이슬러 등 북미 자동차 메이커 등 24개 회사가 참여해 450여대의 새로운 차들을...
조사 보고서 결론... 승무원 3명 징계 처분될 듯
지난 해 3월 발생한 BC 페리 소속 '퀸 오브 노스' 침몰 사고는 결국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고 당시 조종을 맡았던 승무원 3명에게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고 경위를 조사해온 연방 교통안전국은 26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를...
항공 여행객들 선택의 폭 좁아져
밴쿠버에 본사를 둔 하모니 에어라인이 정규 운항을 중단하고, 4월 이후 예정된 모든 항공편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 기업가 데이빗 호(David Ho)씨가 소유하고 있는 하모니 에어라인은 오는 4월 9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정규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시민단체, 주의원 세비 동결 건의 의원 세비 현재 16만7049달러
시민단체인 캐나다납세자연맹(CTF)은 BC주의원(MLA) 세비 인상을 다음 주(州) 선거까지 연기하라고 건의했다. BC주정부는 지난 1월 3명의 자문인을 고용해 주의원(MLA) 세비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월경 건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캐나다납세자연맹 사라...
올해 30% 성장목표...회원 리베이트제 도입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정기 총회가 27일 실협 회관에서 열..
 1461  1462  1463  1464  1465  1466  1467  1468  1469  1470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