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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내 전문 자격취득 가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24 00:00

애쉬톤 칼리지, 각종 직능단체 개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애쉬톤 칼리지는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립학교다.

1998년부터 지난 9년간 애쉬톤은 산학연계를 통해 개발된 협회가 인증한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제인 장 교감에 따르면 학생들은 수강 후 협회인증 시험을 통해 현장에서 통용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장 교감은 "경영, 금융업, 보험업, 무역업, 운송업 관련 캐나다 또는 미국내 직능협회나 단체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각 협회가 요구하는 수준이상으로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업현장에서 인정받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과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쉬톤은 국제무역포럼(FITT), 캐나다 전문세일즈협회(CPSA), 캐나다 경영연구소(CIM), 미국경영협회(AMA) 등과 계약을 통해 라이센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과정은 6개월이내로 최소 3개월부터 최대 2년 과정이 제공된다.

장 교감은 "애쉬톤의 교육방식은 기존경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짧은 시간 안에 획득하기를 바라는 이민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 후 빠른 취업을 위해 시간 싸움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빠른 시간 안에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사들도 가르치는 분야에서 자격증을 소지한 최소 5년 이상 경력자로 실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사업 개설을 원하는 이들도 캐나다에서 사업에 필요한 또는 도움이 되는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 분야 개념과 흐름을 파악하는 데 우리 학교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빗 리씨는 "우리학교 교육과정 중 40%는 애쉬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면허가 필요한 전문직종 취업희망자나 현직에서 근무하면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승진하려는 사람들이 우리학교를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과정은 이민 컨설턴트 디플로마 과정이다. 리씨는 "이전에 UBC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던 과목을 사립학교로는 유일하게 애쉬톤이 제공하고 있다"며 "풀 타임으로 이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학교는 우리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수강 자격은 이민자의 경우 토플 560점대, 유학생은 510점대 실력이 요구되며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평가시험을 통해 자격을 판별할 수 있다. 리씨는 "한인 학생 중 90%가 ESL과정을 수료한 후 찾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교감은 "애쉬톤은 클라리카, 선라이프 등 보험회사, 밴시티 CIBC, BMO 등 은행과 계약을 맺고 이 회사 직원들에 대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커리어 개발을 위해 승진을 원하는 사람들이나 단기간에 전문가 자격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학교는 열려있다"고 말했다. 애쉬톤은 시간제 과정으로는 인력관리, 재무계획(CFP, PFP), 노후계획상담가(EPC) 등 16개 과정, 전일제 과정으로는 경영, 골프클럽경영, 숙박업소경영, 인력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전학프로그램(University Transfer Program)도 수강이 가능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주소 1190 Melville St. Van. (604) 899-0803 www.ashton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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