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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초콜릿'보다 '꽃'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2-12 00:00

캐나다에서 발렌타인 데이의 상징은 초콜릿이 아니라 꽃이 될 전망이다.

입소스리드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10명중 6명(59%)은 올해 발렌타인 데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남성 10명중 1명(7%)은 "내 인생에 특별한 여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선물을 준비한 사람 중 초콜릿을 준비한 사람은 전체 13%에 불과하다. 초콜릿보다는 보석(15%), 보석보다는 꽃(36%)이 더욱 인기가 있다. 초콜릿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선물들로는 발렌타인 카드(9%), 저녁식사(5%), 향수(4%), 옷 또는 속옷(3%), 테디베어(2%) 등이다.

캐나다인들은 꽃을 선물하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꽃다발을 준비하겠다는 사람과 정원에 옮겨 심을 수 있는 봄꽃 화분을 준비하겠다는 사람 비율이 4대4 동률로 나타나 캐나다 남자들 중에는 꽃다발 대신 화분을 내밀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극소수이지만 정원관리용 도구를 사랑하는 여인에게 쥐어주겠다는 남자(2%), 정원관리 가이드북을 선물하겠다는 남자(7%), 가드닝쇼 입장티켓을 사주겠다는 남자(4%) 도 있었다. 이런 경향은 나이든 오래된 커플일수록 강했다.

설문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율은 3.2%포인트 내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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