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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하기 더 힘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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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9-27 00:00

로워 메인랜드 내년 실업률 4.1% 전망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인력난이 내년에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신용조합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실업률이 올해 4.6%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4.1%, 2008년도에는 4.2%로 지금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회의 한 경제분석가는 "실업률이 4% 이하라면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9만8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며 그 중 절반 가량은 소매업과 건설업계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회측은 "고용주들이 직원을 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타주로부터의 전입이나 BC 자체적인 노동인구 증가 만으로는 부족하며 결국 BC주에 정착하는 새 이민자들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시간당 임금 역시 2008년까지 4% 이상 오를 전망이다. 중앙회는 BC주 GDP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로워 메인랜드 경제가 올해부터 2008년까지 연 4.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로워 메인랜드를 제외한 BC주 다른 지역의 경제 성장률은 연 3.7%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경제·사회 정책연구소인 C.D. 하우 인스티튜트(C.D. Howe Institute)는 현재 근로자 대비 정년 퇴직자 비율이 20%에 달하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빈자리를 채우려면 2020년경에는 연 260만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소는 "이처럼 이민자 유입을 대규모로 늘리는 것은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정년 퇴직 연령 연장, 생산력 증대 등의 다른 정책적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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