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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창고 이용하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25 00:00

에이펙 카고 이병관 사장

에이펙 카고(A-Pac Cargo)는 97년 10월 창립해 내년이면 만 10년을 맞이하는 운송회사다.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가 2-3개 있을 당시 사업을 시작해 초창기에는 이민 오는 고객들의 짐을 주로 취급했다. 이민 화물도 취급하지만 요즘은 한인 인구가 늘어나 이사를 가는 고객들의 짐 운송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창고 대여업을 겸하고 있다.

창고 대여는 부동산 붐과 본국 왕래가 많은 밴쿠버 한인사회의 특성상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다. 이병관 사장(사진)은 "이사하는 분들 중에 이전 집과 새로 살게 될 집의 이사 날짜가 바로 연결이 안 돼서 1-3개월 가량 짐을 맡겨야 할 때라든가, 한국에 3~6개월 머물다 올 예정인데 물건을 모두 가져갈 수 없으신 경우 창고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고 설명했다.

새집에 입주하는 고객들의 경우 완공 시한이 1~2개월 늦춰지는 경우가 많아 창고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사장은 현지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과 융통성 있는 가격 책정으로 창고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1개월단위로 대여하는 현지 업체들은 한달 반을 맡겨도 2개월 사용한 것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는 만약 한달 반을 사용하겠다면 한달 반 요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임대되는 창고 유닛(Unit) 사이즈는 8피트 높이에 7피트x6피트 넓이다. "원베드룸 아파트에 혼자 또는 부부가 사는 정도의 살림이라면 2유닛에 들어갑니다. 비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차이가 있는데 2유닛이면 한 달 사용료가 130~150달러 가량입니다."

이 사장에 따르면 창고 및 운송업체 성수기는 보통 6~8월 사이이며 12월도 일부 기간이 성수기에 포함된다.

이 사장은 "만약을 대비해 창고보험과 에이펙 차량·카고에 대해서는 한정된 책임보험이 들어있다"며 "배상범위와 내용은 상황과 아이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얼마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책임보험 보상한도는 10만달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용희망 고객에 대해 이 사장은 직접 찾아가 견적을 낸다. 그는 "창고를 이용해야 하는 이사의 경우 일반 이사보다는 약간 더 비용이 청구된다"며 창고 이용비용이 로컬업체들보다 저렴하며 공간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요즘 현지 창고 프랜차이즈나 업체가 많이 생겼는데 대부분 업체들은 여름에는 짐을 꺼내기 쉬운 지상에 창고공간을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들 업체보다 25%~30% 저렴한 비용에 창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이펙 카고는 창고에 보관하다가 지정한 날짜에 배달해주는 서비스와 한국과 캐나다사이를 오가는 화물과 이삿짐의 도어투도어(Door-to-door)나 도어투포트(door-to-por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장은 양이 많을 경우 도어투도어로 적을 경우 비용을 고려해 도어투포트로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내 도어투도어 서비스는 에이펙 카고와 연결된 한국내 3개 업체가 처리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오는 이삿짐도 처리하고 있으며 이 사장은 한국내 업체 추천을 문의할 경우 상담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소 #107A- 81 Golden Dr. Coquitlam. 문의 (6040 552-8433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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