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이번 주 DVD로 출시된 'RV'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가족 코미디 영화다.

밥 먼로(로빈 윌리엄스)는 어엿한 한 가정을 이룬 중년 남성이다. 그러나 너무 일에만 빠져 살다 보니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은 늘 부족하고 부인과 아들, 딸은 그게 늘 불만이다. 이에 밥은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RV 카를 빌려 콜로라도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긴다. 그러나 모처럼 만의 가족 여행은 가는 곳곳마다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일들로 꼬이게 되고 캠핑장에서 기괴한 고닉 가족을 만나게 되면서 절정에 달한다. 밥의 가족은 고닉 가족을 피하려 하지만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주 부딪히게 되고 먼로 가족은 원치 않았던 일을 겪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맨 인 블랙' 시리즈를 만든 배리 소넨펠트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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