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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보안대란 우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6 00:00

공항 경비원 다음주 파업 예정

밴쿠버 국제 공항 보안요원 노조의 파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항이 보안대란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250여명이 소속된 보안요원 노조는 이번 주말 파업 72시간 사전 통보를 할 예정이며, 분규가 수습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보안요원들은 탑승 직전의 검사요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비 및 보안 활동을 하고 있어, 이들이 파업할 경우 공항 전체 기능이 중단되는 보안 대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밴쿠버 국제공항의 폴 레비 부회장은 "파업을 하더라도 계약직 보안 요원들을 투입해 공항 안전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협상이 잘 이루어져 파업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파업을 한다고 하여도 공항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 초 결성된 노조에 소속된 보안요원들은 이미 98%의 지지율로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측은 공항당국에게 현재보다 개선된 근무환경과 계약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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