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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개각 단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5 00:00

BC주정부 고든 캠벨 주수상은 장관 4명의 업무 부처를 교체하고 이전 장관으로 일했던 인사를 다시 기용하는 주정부 개각을 15일 발표했다.

그간 아동 및 가족부를 맡았던 스탠 하겐 장관은 원주민부 톰 크리스텐슨 장관에게 자리를 내주고 관광, 스포츠 및 예술진흥부로 자리를 옮겼다. 사실상 좌천이다. 아동 및 가족부는 유아폭행사망사건 등 BC주내 가정 사건이 크게 발생할 때마다 장관이 교체된 자리다. 아동보호관련 단체들은 BC주 자유당이 집권 이후 관련 예산을 삭감해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며 대안 마련 압력을 가하고 있다. 아동부 장관은 BC 자유당이 2001년 집권한 이후 네 차례나 교체됐다. 

노동부 마이크 드 종 장관은 원주민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대신 관광부 장관이던 올가 일리치 장관이 노동부 장관으로 기용됐다.

캠벨 주수상은 새로운 얼굴로 고든 혹 주의원을 '액트 나우 BC(ActNow BC)' 정무장관으로 기용했다. 이번 기용에 따라 써리-화이트락 선거구 출신 혹 장관은 BC주내 식습관 개선과 체력단련 활동 홍보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혹 장관은 전임 아동부 장관으로 2004년 1월 예산 유용 혐의를 받고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감사원은 예산유용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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