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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이민 소수의 고득점자 1차 선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14 14:27

이민컨설팅업계 “합격점·선발인원은 더 지켜봐야”
BC주정부는 11일 주정부이민(PNP) 숙련인력(Skilled Worker) 및  익스프레스엔트리BC(약자 EEBC) 부문 이민 신청자 총 71명에게 영주권신청초청(Invitation To Apply· 약자 ITA)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BC주정부는 PNP를 올해 1월부터 새로 정비했다. 신청자의 학력·경력·언어 능력과 BC주내 근무 직종·급여·근무지 6개 부문을 총점 200점으로 평가해 고득점자에게 ITA를 보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평가 영역 점수가 높으면 이민이 가능하던 절대평가에서 여러 신청자 중에 고득점자에게 우선 신청권을 주는 상대평가로 연방 제도와 흡사하게 변경됐다.

신청자는 ITA를 받은 후에야 PNP 이민수속 절차를 밟게 된다. ITA를 받은 신청자는 30일 이내 정식 PNP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새 PNP 방식 도입 후 1차 합격점은 16명을 뽑은 숙련인력과 55명을 뽑은 EEBC 모두 135점으로 나타났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11일 “예상보다 선발인원이 적은 데 지난해 접수된 신청서가 아직 많기 때문”이라며 “주정부 관계자가 올해는 적체 서류 소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첫 번째 선발이 이뤄졌지만 점수가 높고 인원이 적어 앞으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BC주 이민 기준이 1차와 같은 수준으로 머물지 않으리라고 예상했다.

이민컨설팅업체 굿모닝이주의 남이송 대표는 14일 “앞서 ITA 발행을 예고했던 점수대 신청자에 대해서만 발표가 나왔다”며 “아직은 최저점수가 얼마가 될지 짐작할 수 없으므로 다음 추첨을 기다려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1차 선발이 "신청 적체에 대응하기 위해 135점 이상만 선발한 것이지, 아니면 할당된 쿼터에 따라 뽑은 것인지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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