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추억 (追憶)
2014.10.03 (금)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수필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나보다 두 살 더 먹은 나의 짝꿍, 김학동이 나에게 묻는다.“야, 너 우리 반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이 누군지 아냐?”“아니.”나는 그 때까지 이성(異性)을 전혀 몰랐다. 시골 학교라 한 학년에 한 반밖에 없었고 그 절반이...
|
[기고]
울면서 태어나서 말없이 떠나가는 인생
2014.09.12 (금)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수필
이 부족한 사람도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기뻐서 환호했고, 나 자신은 큰소리로 울었다. 그러나 내가 떠나가는 날에는 주위에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나는 말없이 떠나갈 것이다.엄마의 뱃속에서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다가 막상 세상에...
|
[기고]
[밴쿠버한인문협/수필] 거짓말인가? 참말인가?
2014.02.11 (화)
세상에 공공연한 거짓말이 셋이 있다고 한다.노처녀가 시집가기 싫다고 하는 것이 그 하나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며칠 더 쉬어 가시라고 하는 것이 또 그 하나요. 노인이 죽고...
|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