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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추억 (追憶) 2014.10.03 (금)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수필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나보다 두 살 더 먹은 나의 짝꿍, 김학동이 나에게 묻는다.“야, 너 우리 반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이 누군지 아냐?”“아니.”나는 그 때까지 이성(異性)을 전혀 몰랐다.  시골 학교라 한 학년에 한 반밖에 없었고 그 절반이...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수필
이 부족한 사람도 세상에 태어날 때에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기뻐서 환호했고, 나 자신은 큰소리로 울었다.  그러나 내가 떠나가는 날에는 주위에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고 나는 말없이 떠나갈 것이다.엄마의 뱃속에서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다가 막상 세상에...
세상에 공공연한 거짓말이 셋이 있다고 한다.노처녀가 시집가기 싫다고 하는 것이 그 하나요.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며칠 더 쉬어 가시라고 하는 것이 또 그 하나요.  노인이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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