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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월 2020.05.26 (화)
김영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긴 머리 풀어헤치고민 낯으로 나간 날달빛 환한징검다리 거닐다집에 왔더니얼굴 뽀얗게분칠해 놓은 송화가루어쩐지 전에 없이사내 두엇 윙크를 날리더라
[기고] 풀피리 2019.06.25 (화)
김영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봄이 오며는아버지 불던 보리피리 생각이 나요여름이 오며는어머니 불던 생각이 풀피리 생각이 나요마당 가 졸졸졸 흐르던도랑 가에 앉아맑은 소리에 귀 씻던호드기 생각이 나서텅 빈 고향에 홀로 앉아아카시아 이파리 부노라면산새들 덩달아 지저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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