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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밴쿠버한인문협/시] 아버지 2014.05.02 (금)
비탈길 시오리 수줍은 제비꽃삐비 속살내음 정겨운 논둑길위봄볕 넘나드는 제비 춤사위낯선하늘 그리움 이고 살다보면여름날의 소소한 일상과  결실맺은 인연들과시린 시간들 사이에서 우린 만나고위로받고 이별합니다 당신의 사진속엔정겨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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