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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주도 다문화 축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11-03 11:06

2026 BC 다문화 공연예술제 개최
한국 비롯 다민족 전통 공연 선보여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최한 ‘2026 BC 다문화 공연예술제(BC Multicultural Performing Arts Festival)’가 지난달 27일 버나비 디어레이크의 셰볼트 센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 스튜디오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인도, 필리핀, 일본, 칠레, 볼리비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공연팀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였다.

웨이드 창 연방 하원의원은 의회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창 의원은 “다민족 사회인 캐나다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행사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며 “2018년 시작된 이 행사가 이제 지역사회의 행사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행사를 이어온 늘푸른 장년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인사회에서는 이민경 고전무용가와 가야비 가야금 병창팀, 늘푸른 장년회 라인댄스 교실 수강생팀, K-Children’s Singers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어 스페인 플라멩코와 인도 볼리우드 댄스, 필리핀·일본 전통무용, 칠레와 볼리비아 등 남미 지역의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들은 각자의 문화권 공연이 시작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으며, 다른 민족의 공연에도 함께 박수를 보내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는 KOWIN 박리아 회장은 “수준 높은 공연을 한인사회가 주도해 선보였다는 점이 놀랍고 자랑스러웠다”며 “시니어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최 측은 다음 행사부터 공연 시간을 평일 오후나 주말로 조정해 가족 단위 관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사진과 동영상은 늘푸른 장년회 인터넷 카페(https://cafe.daum.net/KESS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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