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CMP
지난해 9월 버나비에서 실종된 11세 소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유해를 수습했다.
통합 살인 수사팀(IHIT)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 26일 버나비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이 카이 파블로비치의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결국 소년을 찾지 못했고, 사건은 지난 6월 25일 버나비 RCMP 강력범죄수사대(SCU)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이후 SCU는 몇 달 동안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고, 가족들과 시민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소년의 유해를 발견했다.
경찰은 소년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난 30일 버나비에 거주하는 브랑코 비옐리치(51)와 사라 비옐릭(46세)을 체포했다. 이후 검찰은 비옐리치를 2급 살인 및 시신 훼손 혐의로, 비옐릭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IHIT의 프레다 퐁 경사는 카이의 사망 사건 수사에 대한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퐁은 이번 사태를 둘러싼 슬픔을 정확하게 표현할 단어는 없으며, 이번 수사로 지역 사회에 우려를 불러일으킨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의 가족과 이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고, 정보를 제공해 준 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용의자 모두 피해 소년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퐁은 두 사람 모두 소년의 가족이지만, 다가오는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 더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으며, 여성이 소년의 어머니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언급을 거부했다.
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 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진행 중인 사법 절차 및 수사에 관해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세부 정보의 범위는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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