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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1번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로 2명 사망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9-23 11:34

서쪽 방향 차로서 동쪽으로 주행하다 충돌
픽업트럭 운전자 체포··· 음주 가능성 조사
수요일 새벽 버나비 1번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픽업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은 픽업트럭 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BC고속도로순찰대(BCHP)에 따르면 이날 자정 직후 켄싱턴 애비뉴와 스프롯 스트리트 사이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픽업트럭은 1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 차로에서 동쪽으로 역주행하다 서쪽으로 주행하던 4도어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승용차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픽업트럭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BCHP는 음주가 사고의 한 요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BC RCMP의 브렛 우라노 경사는 “이번 사고로 비극적인 결과가 발생했다”며 “수사관들이 증거를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로 통제됐던 1번 고속도로는 현재 전 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앞서 이번 사고 여파로 이날 아침 출근길에는 버나비 일대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를 목격한 사람에게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 BCHP는 특히 사고 당시인 이날 자정부터 30분간 1번 애비뉴와 갈라디 웨이 사이 1번 고속도로를 주행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찾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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