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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거주 한인 노인, 총에 맞아 사망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9-08 14:39

자택에서 유탄 맞아··· 청소년들 소행으로 보여

▲ 조창용 씨. /IHIT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통합 살인 수사팀(IHIT)은 버나비에 거주하는 85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수사관들은 이것이 빗나간 총알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버나비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은 지난 8월 30일 오전 1시 30분경 18 애비뉴(18th Ave.)와 험프리스 애비뉴(Humphries Ave.)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 차량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총격 사건과 관련한 사람은 아무도 찾지 못했다.


그날 오후 4시경 버나비 RCMP는 총격 사건 신고가 접수된 곳에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브리튼 스트리트(Britton St.) 근처 킹스웨이에 있는 한 아파트 건물에서 안전 확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찰관들이 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85세의 조창용 씨가 총상으로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수사관들은 조씨가 자택에 있다가 유탄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IHIT는 수사 진전을 위해 조씨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IHIT의 프레다 퐁 경사는 이번 사건은 가슴 아프고 비극적인 인명 손실이며, 조 씨는 평범한 자택에 머물던 중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었고, 슬픔에 잠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기고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관들은 이번 총격 사건에 연루되었거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을 특정했으며, 관련된 모든 사람의 역할을 밝히기 위해 이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해당 청소년들이 자수해 수사관들과 대화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8월 30일 오전 0시 30분부터 오전 2시 사이에 18 애비뉴와 험프리스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목격했거나 해당 지역의 차량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수사관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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