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주에서 잇따른 곰 공격으로 부상을 당하는 주민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저녁 BC주 휘슬러(Whistler) 인근 오지에서 하이킹을 하던 한 여성이 흑곰의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BC주 자연보호국(BCCOS)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등산객 3명이 당일 오후 5시경 캘러핸 자연보호구역(Callaghan Conservancy) 내 컨플릭트 레이크(Conflict Lake) 근처에서 곰 두 마리를 만났으며, 곰 한 마리가 여성을 공격한 후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에 산림보호관실의 포식자 공격팀(COSPAT)과 스쿼미시(Squamish) 캐나다 왕립 경찰(RCMP), 스쿼미시 수색구조대(SSR)가 헬리콥터를 이용해 현장에 출동했다.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생동물 보호 담당자들은 공격 현장에서 발견된 성체 수컷 흑곰을 안전상의 이유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번 공격의 원인이 흑곰인지 회색곰인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경찰관들이 5일 해당 지역으로 돌아와 수사를 계속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지역의 등산로는 폐쇄됐으며, 관계자들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람들이 해당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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