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년층, 강력 반대

캐나다 납세자 연맹(CTF)이 여론조사 기관인 레저(Leger)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BC 주민 대다수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주정부의 주 판매세(PST) 확대 계획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정부가 확대 계획을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15%는 확대 계획을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19%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가 제안한 변경 사항은 경비원과 회계사, 건축가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와 의류 패턴, 뜨개질 용품, 케이블 TV 및 유선 전화 서비스와 같은 품목에도 PST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CTF는 이번 세금 확대에 대한 반대가 연령과 성별, 지역 관계없이 광범위한데, 특히 여성과 55세 이상 노년층, 밴쿠버 아일랜드 주민이 가장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CTF의 카슨 빈다 BC주 지부장은 데이비드 이비 주 수상에게 세제 개편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기업과 소비자의 비용 증가가 결국 가계에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BC 주의회 재정 및 정부 서비스 특별 상임위원회 또한 정부가 계획한 PST 확대를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주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이러한 세제 개편으로 향후 3년간 약 15억 달러의 세수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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