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차별 논쟁으로 비화하기도

▲ /FaceBook 캡쳐
프레이저 밸리의 한 호수에 쓰레기가 버려지는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지 며칠 만에 경찰이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해당 녹화 영상에는 밀 레이크(Mill Lake)에서 한 여성이 쓰레기를 버렸다는 이유로 언쟁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영상을 촬영하던 사람은 물속에 야생 동물이 있는데 그런 짓을 하다니 역겹다고 말했다.
사건 이후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는 연꽃잎 사이로 쓰레기가 떠다니고 오리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애보츠포드 경찰서(AbbyPD)는 19일 해당 여성의 신원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고, 시민들의 도움으로 몇 시간 만에 용의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폴 워커 경사는 소셜 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건이 당연히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면서도 상황은 보이는 것처럼 간단한 경우가 드물다고 지적했다.
그는 짧은 영상 녹화에는 담기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과 어려움을 암시했다.
워커는 물론 그러한 사실들이 특정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한 일을 설명하거나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정보를 책임감 있게 공유한 대다수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모범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해당 영상이 인종차별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워커는 개인의 인종과 민족 또는 배경을 겨냥한 혐오 발언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러한 발언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불법 투기는 용납할 수 없으며, 공원이나 수로 및 기타 공공 공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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