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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중고 거래 플랫폼 ‘라이크 뉴’, 캐나다 상륙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8-19 14:50

인기 중고 제품 최대 60% 할인
9월 14~21일 전국 우편 반납 행사



밴쿠버에서 시작한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의 중고 거래 플랫폼 ‘라이크 뉴(Like New)’가 마침내 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가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이제 룰루레몬 인기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라이크 뉴’에서는 에브리웨어 벨트백(Everywhere Belt Bag), 얼라인(Align) 레깅스 등 인기 제품을 정가보다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새로운 상품이 매일 추가되기 때문에 판매 제품과 재고는 수시로 달라질 수 있다.

룰루레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사용감이 있는 제품 200만 점 이상이 매립되지 않고 다시 판매·사용되는 순환 구조에 들어갔다.

룰루레몬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지만, ‘라이크 뉴’는 지난 2022년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수십만 점의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시 판매되며 재사용 기회를 얻었다.

캐나다 소비자들도 이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상당한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여성용 차지필(Chargefeel) 3 운동화의 신제품 가격은 세전 158달러지만, ‘라이크 뉴’에서는 사용감이 있는 제품을 82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정가보다 76달러 저렴한 가격이다.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는 룰루레몬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크레딧을 받을 수도 있다. 룰루레몬은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우편 반납(trade-in) 행사를 진행한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룰루레몬 제품을 우편으로 보내면 향후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반납 품목에 따라 지급되는 크레딧도 다르다. 스커트와 반바지가 결합된 스코트(skorts), 남성용 셔츠와 탱크톱 등은 매장에서 반납할 경우 5달러, 우편으로 반납하면 10~20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후디, 바지, 레깅스, 대형 가방 등은 매장 반납 시 10달러, 우편 반납 시 최대 30달러가 제공된다. 중고 코트와 재킷은 우편 반납을 통해 20~75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캐나다 ‘라이크 뉴’ 사이트에는 이미 수천 개의 제품이 등록돼 있다. 룰루레몬 ‘라이크 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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