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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태운 수상 비행기, 밴쿠버 남쪽서 추락해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7-24 11:25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美 해안경비대 조사 착수 예정

▲ /@USGGNorthwest via X



밴쿠버 남쪽 미국 국경 쪽 섬 관광지 인근에서 11명을 태운 수상 비행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여러 기관이 보트와 항공기를 동원해 신속한 구조 작업을 벌여 부상당한 승객과 조종사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24일 성명을 통해 사고 발생 지역 해상에 긴급 해상 정보 방송(UMIB)을 발령했으며, 수많은 다른 선박들이 구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23일 오후 5시 20분경에 발생했다.


조종사 1명과 승객 10명이 탑승한 이번 추락 사고는 샌환 제도(San Juan Islands) 북부 수시아섬(Sucia Island) 인근 샬로우 베이(Shallow Bay)에서 발생했다. 워싱턴주와 BC주 밴쿠버 사이에 위치한 이 군도는 페리와 고래 관찰, 하이킹으로 유명한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켄모어 항공(Kenmore Air)의 데이비드 구젤 CEO는 성명을 통해 탑승자 전원의 안전이 확인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24일 예정된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켄모어 항공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추측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인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수상 비행기가 시애틀의 레이크 유니언(Lake Union)에서 이륙해 샌환섬(San Juan Island)의 로슈 하버 수상 비행기 기지(RHSB)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시아섬 근처의 정박지로 알려진 샬로우 베이는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128km 떨어진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편 해당 비행기는 드 하빌랜드 캐나다(de Havilland Canada)에서 개발한 단발 엔진 단거리 이착륙 항공기인 드 하빌랜드 DHC-3 오터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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