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자이언츠 새 홈구장으로
써리시(City of Surrey)에 1만 석 규모의 대형 경기장이 들어선다. 이 경기장은 서부하키리그(WHL) 소속 밴쿠버 자이언츠의 새 홈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써리시와 써리시개발공사는 30일 공동 발표를 통해 ‘시티센터 아레나 및 문화이벤트센터(City Centre Arena and Cultural Event Centre)’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새 시설은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와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1만 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조성된다.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이 정도 규모의 경기장 건립은 써리의 성장과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 대형 컨벤션 개최는 물론 스포츠·예술·엔터테인먼트 분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써리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향후 10년간 약 24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장 단지에는 호텔과 컨퍼런스 시설, 주거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는 써리 시청과 써리 센트럴역 맞은편에 위치하며, 시가 소유한 3개 필지와 킹조지 블러바드(10355 King George Blvd.) 일대 5개 필지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확보된다.
시티센터 아레나 및 문화이벤트센터는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순사업비는 약 3억60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시는 해당 사업 예산이 이미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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