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32강 ‘경우의 수’ 속 진출 확률 94%
27일 운명의 날··· 예상 상대 독일·이집트
27일 운명의 날··· 예상 상대 독일·이집트
한국의 월드컵 32강 진출 여부가 오는 27일(토) 조별리그 종료와 함께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한국은 A조 3위(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가운데,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규정에 따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조 3위 간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TCS), FIFA 랭킹 순으로 결정되며, 아직 여러 조의 경기 결과가 남아 있어 순위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마친 현재 기준으로 조 3위 팀들 가운데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와 상대 팀 역시 27일 이후 확정된다.
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E조 1위 또는 G조 1위와 맞붙게 된다. E조에서는 이미 독일이 조 1위를 확정했다. G조는 이집트(현재 1위), 이란, 벨기에 등이 경쟁 중이다. 독일을 만나게 되면 오는 29일 보스턴에서, G조 1위를 상대할 경우 7월 1일 시애틀에서 32강전을 치른다.
한편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조 3위 팀들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승점 4점 이상을 기록한 팀은 99% 이상의 확률로 32강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승점 2점 이하 팀은 사실상 탈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관건은 승점 3점이다. 이 경우 골득실에 따라 진출 여부가 갈린다. 골득실 +3, +2, +1, 0인 팀은 99% 이상의 진출 확률을 보였다. 골득실 -1인 경우에도 96%로 비교적 높은 진출 가능성이 제시됐다.
한국은 현재 승점 3점, 골득실 -1로 해당 구간에 포함된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의 최종 32강 진출 확률을 94%로 전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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