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이자 자선사업가 부부가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 의과대학에 4000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라타나와 아란 스티븐스 부부로 이들은 새롭게 신설되는 SFU의 새로운 의과대학에 4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SFU의 조이 존슨 총장은 네이처스 패스 푸드(Nature's Path Foods)의 기부금이 대학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확인했다. 이 기금은 도시와 농촌, 원주민 공동체 전반에 걸쳐 의료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의료 교육 및 연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FU 써리 캠퍼스에 들어설 이 새로운 의과대학은 기증자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SFU 스티븐스 패밀리 스쿨(SFU Stephens Family School of Medicine)’로 명명된다.
데이비드 이비 주 수상은 BC주가 주 외부에서 의료 전문가를 유치하는 데만 의존할 수는 없으며, 이는 지속 불가능한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신 새로운 프로그램과 같은 기관을 통해 지역에서 더 많은 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기반 학습과 원주민 의료 접근 방식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비는 이러한 모델이 교육 기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강력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졸업 후 BC주에 남아 의료 활동을 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타나와 아란 스티븐스는 “부부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며, 가장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고민하던 중, SFU 의과대학이 우리 시대에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곳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아무도 직접 아프거나 다쳐보지 않고서는 질병과 고통의 무게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를 치료하고, 그 일에 헌신할 사람들을 교육하는 것은 아마도 인간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소명일 것이며, 우리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SFU는 오는 8월에 첫 번째 의대생 48명을 맞이할 예정이며, 2035년까지 점진적으로 1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네이처스 패스 푸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비상장 가족 소유 기업으로, 유기농 인증 식품을 생산한다. 특히 아침 시리얼로 유명하지만, 현재 150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라타나와 아란 스티븐스 부부가 1985년에 설립한 이 회사는 약 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 제조 시설을 운영하며, 40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채식주의자에게 적합하고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 회사는 지속가능성을 사업 모델에 반영하여 다양한 환경 및 자선 활동을 지원하는 트리플 바텀 라인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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