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외노자·학생 소액으로 고용
캐나다에서 갈취 범죄 사태를 일으킨 인도 기반의 범죄 조직이 지난해 BC주 경찰서에 총격 사건을 실행할 의향이 있는 조직원 1000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편지를 보내 수사에 나섰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추방 심리에서 증언한 수사관은 지난해 8월 13일 BC주 애보츠포드의 경찰서(APD)에 배달된 로렌스 비슈노이 갱단의 편지에 대해 설명했다.
케빈 세인트루이스 경관은 이민난민위원회(IRB)에 경찰은 실제로 로렌스 비슈노이 갱단이 경찰서로 편지를 보냈으며, 이 편지에는 갱단 조직의 일원으로 총격 사건을 실행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 1000명이 넘는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 편지는 에드먼턴에 본부를 둔 폭력 조직과 연루된 혐의를 받는 한 남성의 추방 심리 과정에서 공개되었는데, 증인으로 출석한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9월 캐나다가 테러 단체 지정 목록에 올린 비슈노이 범죄 조직에 대해 증언했다 .
그의 증언에 따르면, 2015년부터 인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로렌스 비슈노이가 이끄는 이 범죄 조직은 남아시아계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범죄 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기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는 인도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모든 사람은 캐나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임시 외국인 근로자이거나 학생 비자 소지자로, 이들이 남아시아계 사업주와 개인에게 접근해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데, 피해자들이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집과 사업장에 총격을 가한다.
한편 캐나다 왕립 경찰(RCMP)의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비슈노이 갱단은 캐나다에서도 청부 살인을 자행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를 대신해 활동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RCMP는 비슈노이 갱단이 지난 2023년 BC주 시크교 지도자 하르딥 싱 니자르를 암살하기 위해 인도의 사주를 받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인 탄압 행위의 일환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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