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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어려운 청년들, 레저용 부동산에 희망 건다

고재권 기자 jacob@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6-05-20 10:50

54% 구매 계획 있어··· 주택 소유로 가는 발판으로 인식

▲ /Getty Images Bank




젊은 캐나다인이 자산 증식과 부동산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레저용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맥스 캐나다(Re/Max Canada)의 의뢰로 레저(Leger survey)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잠재적 구매자의 45%가 주택 시장 진입의 발판으로 레저용 부동산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높은 주택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캐나다인에게서 가장 높았는데, 그 수치는 54%에 달했다. 반면에 35세 이상 캐나다인은 30%에 그쳤다. 


리맥스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은 대도시의 전통적인 주택 시장이 너무 비싸고 접근하기 어렵다고 느껴 레저용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맥스 캐나다의 돈 코틱 사장은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이에게 레저용 부동산은 더 이상 단순히 선택적인 구매로 여겨지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 잠재력을 지닌 주택 소유로 가는 발판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이는 시장의 다른 부문에서 자산을 축적하는 동시에 보유하고, 활용하며, 세대를 거쳐 물려줄 수 있는 실질적인 무언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딕은 또한 이제 구매자들은 단순히 도피할 장소뿐만 아니라, 첫날부터 바로 입주 할 수 있고, 주말 사용부터 상시 거주까지 모든 용도에 적합하도록 유연한 부동산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곳으로 떠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아니다. 현재 레저용 부동산 소유주 중 28%는 사무실 출근 의무화와 재택근무 감소로 조만간 레저용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저용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캐나다인 중 14%는 사무실 복귀 의무화 조치로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레저용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상속받더라도 비용이 수반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40%는 부모의 별장을 상속받게 될 경우 유지 관리 비용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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